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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레고 콜렉션

레고 <닌텐도 슈퍼 패미컴> 71374 조립기 :D +닌텐도 덕후 소환!

by 멍군이네♥ 멍군이네♥ 2020. 9. 16.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닌텐도 슈퍼 패미컴 71374


코로나때문에 여행을 못가니까 욕구가 엉뚱한데로 튄다. 요즘은 정말 브레이크없이 빠꾸없이 쇼핑을 하고 있다. 이번에 우리가 구입한 것은 닌텐도 레고. 텔레비전과 받침대, 오락기, 오락팩, 조이스틱이 모두 들어있는 닌텐도 패키지다.

 

솔직히 매장에서 유리장 안에 들어있는 샘플을 보고 나도 눈이 돌아갔다. 어릴 때 집에 있었던 오락기 패키지랑 넘나 비슷했으니까!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가서 가족들이랑 티비로 오락하는 느낌..ㅋㅋ

그런데 옆에 서있는 신랑을 보니 신랑도 레고에서 눈을 못떼고 있었다. 나 못지않게 레고박스를 희망하고 있는 저 모습. 아, 이건 정말 사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질렀다, 닌텐도 레고 패미컴 71374. 가격은 29.9만원이다. 토요일 저녁에 맛있는 것 먹으면서 둘이 조립하면 환상적인 주말이 될 것 같아 매우 설렜다.

레고백을 들고있는 신랑의 모습. 레고 박스도 크고 무게도 꽤 나가서 쇼핑백을 들고다니느라 힘들었다.

하지만.. 지나가는 동안 뭇 남성들의 부러운 시선을 느끼기도 했다. 저 봉투 안에 어떤 레고가 있을지 궁금해하는 듯한 그 표정들! 확실히 레고는 굳건한 마니아층이 있는 것 같다.

집에 오자마자 짐정리도 하지 않고 바로 레고부터 풀었다. 언제나 이 커다란 레고박스를 풀 때 마음이 설렌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들. 예전 신랑이 갖고있던 레고 시리즈를 맞출 땐 개별 블럭을 찾는데만 한참이 걸렸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레고는 안내문에 적힌 조립 순서 별로 필요한 레고블럭이 넘버링되어있다. 그래서 레고블럭을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안내문 페이지에 써있는 번호의 블럭팩을 찾아 열면 된다. 

우리는 1번 블럭봉투부터 뜯어 안내문에 따라 하나씩 조립하기 시작했다.

한시간 쯤 지났을까, 어느새 오락기 본체 안쪽이 완성됐다. 생각보다 쉬운데? 둘이 티비보면서 주고받으니 금방 한다.

이렇게 하나하나 만들기 시작하니 금방 팩을 만들고, 조이스틱을 만들고, 티비를 만들고, 티비대를 만들었다.  

조립 과정 중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바로 이 TV속 움직이는 영상판 만들기. 신랑이랑 버섯, 동전 등 캐릭터 그려진 블록을 경쟁적으로 찾아 꼽으면서 희열(?)을 느꼈다. 레고를 하면서도 오락하는 느낌을 느꼈다. 어릴 때 닌텐도 갖고 놀던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드디어 완성했다, 우리의 닌텐도 레고 패키지 :D

오락기 본체는 중간 위쪽에 있는 버튼을 잡고 위로 올려 팩을 넣을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오른쪽 아래는 조이스틱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있고. 제법 진짜같다.

조이스틱, 팩, 티비 근접샷! 하나하나 리얼하다. 이 모듈들을 한번에 작동하면 이렇게 됩니다! 짜잔~

이런 리얼한(?) TV작동이 레고블럭 하나하나를 조립해 만들어진 것이라니 진짜 신기하다! 역시 레고의 세계는 끝도 없구나~ 새삼 레고 디자이너들이 천재같아보인다.

유튜브를 보면 저렇게 TV 화면을 움직이게 조작할 때 슈퍼마리오 음악까지 깔 수 있던데 우리는 그냥 이렇게 레고를 조립하는 단계까지만 하기로 했다. 음악이 없어도 충분히 예쁘고 신기하다. :D


이 닌텐도 패키지는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 즐겁게 만들 수 있는, 갖고 놀 수 있는 최고의 장난감같다. 지금까지 만든 레고 중 단연 최고!

집에 조카가 놀러왔을 때 보여줬더니 엄청 신기해했다. 우리가족도 예전에 닌텐도게임을 한참 했던지라 재밌어하고.

 

레고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닌텐도를 추억하는 분들에게 이 레고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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