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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세계 여행

[마카오] 공항에서 시내 호텔 가기!(feat. 호텔리스보아 공항 셔틀버스)

by 멍군이네♥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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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공항에서 시내 호텔 가기

 

마카오 여행의 장점 중 하나는 시내와 공항 거리가 매우 가깝다는 것.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데는 차로 10분, 먼 곳이어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많은 호텔이 자체 공항셔틀을 운영하기 때문에 별도로 공항버스나 택시를 탈 필요도 없다.
물론 지하철은 없으니 패스!
우리가 이번에 숙소로 잡은 호텔리스보아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준비할 때 포스팅을 뒤져보니 같은 계열인 ‘그랜드 리스보아호텔’의 셔틀버스 내용은 많은데 정작 ‘호텔 리스보아’의 셔틀버스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텔 리스보아’ 셔틀버스 탑승 후기와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 호텔 리스보아 셔틀버스 : 빨간색 미니버스 타기!

 
마카오 공항에서 나와 유심을 구입하고 셔틀버스를 타러 가는 길.
유심은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호객행위를 하는 가게에서 구입했다. 3일짜리가 100 마카오달러라는데, 다른 곳 대비 저렴한지는 모르겠으나 여행 내내 유용하게 잘 썼다.
 
공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다양한 호텔의 셔틀버스가 정차해있는 주차장이 나온다.
이 모든 셔틀이 카지노 고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호텔에서 운영하는 공짜 교통수단! 
한 블로그에서 ‘SJM’이라고 써있는 초록 버스가 두시간에 한대 꼴로 운영한다는 정보를 보고 초록버스를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순간 ‘호텔 리스보아’라고 써있는 빨간 차가 눈에 들어왔다. 
 
혹시 몰라 물어보니 ‘호텔 리스보아’ 셔틀버스가 맞다고 한다. 우리가 타자 아저씨가 바로 출발해버려서 우리는 둘이 전세낸 듯 셔틀을 이용했다. 
                               호텔 리스보아 숙박객 분들은 이 빨간 미니버스를 찾아 호텔까지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시길! 
 

 

  • 호텔 리스보아에서 공항 오는 셔틀버스는 미리 예약 필수!

 

 호텔에서 마카오공항으로 이동할 때는 호텔 컨시어지에서 셔틀버스를 예약해야 한다. 우리가 셔틀버스 시간표를 달라고 했더니 소통 잘 안 되는 직원이 시간표를 주는 대신 자기가 직접 종이에 메모해가며 우리 셔틀버스를 예약해주었다. 
돌아오는 차도 역시 이 빨간 미니버스였는데 차가 작아서 그런지 한 자리도 남김 없이 꽉 차서 갔다. 다른 호텔들과 달리 배차 간격도 길기 때문에 이 차를 타려면 무조건 빨리 예약을 해야 할 듯 하다.
 
               호텔 리스보아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분들은 하루 전 쯤 로비 옆쪽에 있는 콘시어지에 들러 꼭 셔틀 예약하세요!

 

사실 호텔리스보아는 서비스, 룸컨디션 등 모든 면에서 기대보다 별로였다. 호텔의 셔틀버스 탑승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호텔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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