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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볼거리3

제주공항 근처 볼거리 <용두암>, 바다보며 회한접시 먹기 좋은 곳 제주공항 근처 볼거리 오랜만에 여행포스팅 하려니까 마음이 설렌다. 역시 나는 여행을 기록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인가보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맘껏 돌아다녔으면. 지난 봄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용두암. 원래 여행 일정에는 없었던 코스인데, 시간 여유가 있고 공항 근처라 이동도 부담이 없어서 들렀다. 엄마가 예전에 제주도 신혼여행 때 들렀던 코스라고 하셔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컸다. "용두암" ◆입장료: 무료 ◆주소: 제주시 용담2동 용연(龍淵) 부근의 바닷가에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의 높이는 약 10 m나 되며, 제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이다.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어 해식(海蝕)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용이 승천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2020. 6. 29.
신비롭고 아름다운 3월의 정방폭포 방문기 :) (feat. 입장료, 운영시간, 주의사항) 정방폭포 방문기 제주에서 엄마가 정말 좋아하시는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정방폭포다.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가 신비롭고, 얇으면서 강렬한 물줄기가 매력적이란다. 우리가 제주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정방폭포로 이동한 것도 그 때문이다. 다행히도 숙소가 정방폭포 근처에 있어서 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한 후 폭포에 도착했다. 운영 시간 09:00-18:00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000원 정방폭포 들어가는 길. 원래 관광버스에서 내린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장소라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길이 텅텅 비어있다. 우리는 서로 거리를 두자며 멀리 떨어져 걸어다녔는데, 그럼에도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 폭포쪽을 바라다보니 하늘과 바다가 더없이 예쁘다. 하늘은 포근하고.. 2020. 4. 2.
지금 제주는 꽃, 꽃, 꽃! 제주 여행 다녀왔어요 :-) (김포공항 현황, 3월 날씨, 유채꽃) 제주 여행기_01. 프롤로그 1년간 준비했던 유럽 가족여행이 코로나때문에 빠그러진 뒤, 우울한 마음을 달래러 무작정 제주도로 출발했다. 제주도는 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5명 남짓이라고 한다. 내가 사는 서울보다는 훨씬 적은 수지만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잔뜩 챙겼다. #한산한 김포공항 김포공항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갔다. 단언컨대 내 기억속의 김포공항 중 가장 한산했다. 사람이 없고 공간마다 텅 비어있다. 보안검색대를 제외하고는 기다리는 줄이 거의 없었다. 진에어 체크인카운터 위에 달린 스크린에는 ‘제주행 좌석있음’ 이라는 문구까지 떡하니 써있었다. 바로 좌석을 구매해서 제주로 떠날수도 있다니. 자리가 정말 많이 남아있구나 싶다. #그럼에도 비행기는.. 202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