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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촬영지 윤치과 근처 카페 <리페인트>, 분위기+뷰 다 잡았다

by 멍군이네♥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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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갯마을차차차 촬영지 윤치과 근처 카페


반팔 옷을 입고 포항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서울은 벌써 패딩족들이 보인다. 정말.. 날씨까지 완벽한 다이나믹 코리아다.
이번엔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 중 하나인 윤치과 근처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윤치과는 관광지가 아닌 곳에 위치한지라 카페다운 카페도 여기 한 곳 뿐이다.


리페인트

윤치과 바로 옆, 인스타 갬성 가득한 카페

이 곳은 바로 드라마 속 여주인공 윤혜진이 일했던 윤치과. 포항 청진리의 바닷가에 위치해있다. 원래 어민회관이었던 만큼 정말 관광지화 되어있지 않다. 근처 볼 것도 바다 외에는 딱히 없음..

하지만! 윤치과 바로 옆엔 <리페인트>라는 카페가 있다는 것 :)

사람들이 예쁜 노란 커피잔을 하나씩 들고 다니기에 유심히 봤더니 다 “리페인트” 카페 컵이었다. 여기 근처 카페가 이 곳 뿐이니 커피피플들이 이 곳을 한 번씩 다 방문했겠지.
우리는 포항 카페놀이도 할겸, 리페인트 문을 열었다.

카페 분위기는 정말 아늑하고 아름답다. 규모가 작아서 더 아늑하게 느껴지는지도. 화이트톤과 조명 인테리어도 분위기에 한 몫 하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좌석도 있는데, 여긴 진짜 인기가 많아서 앉기 어려울 듯 했다. 저 창가 자리 차지하고 앉으신 분들 부럽다! 물론 우리 숙소에서도 이런 뷰를 볼 수 있지만 :-)


예쁜 시그니처 에이드 한 번 마셔볼까?

카페 메뉴를 쭉 훑어보니 시그니쳐 에이드라는 메뉴가 눈에 확 띈다. 다른 메뉴는 여느 카페와 비슷한데, 시그니쳐 에이드인 바다에이드, 선셋에이드는 이 카페만 있는 메뉴같다.

호기심 많은 짝꿍은 선셋에이드를 주문했고 나는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여행을 오면 꼭 달달구리가 땡기니까.

바닐라라떼(5,800원), 선셋에이드(7,000원). 음료는 예쁜 노란 컵에 답아준다. 니가 바로 사람들이 들고다니던 그 샛노란 컵이구나!
음료 색상을 사진에 담기 위해 노란 컵을 벗기니 영롱한 선셋에이드가 눈에 들어온다. 아래는 녹색, 위는 빨간색. 색감이 진짜 화려하다.

선셋에이드의 주력 맛은 상큼한 포도맛. 전반적으로 청포도에이드랑 비슷한 맛이 난다. 어떻게 보면 흔한 맛이나 동해바다 앞에서 마시니까 더 예쁘고 맛있게 느껴진다. 이런게 여행지의 매력이지!

우리는 조금만 앉아있다가 바닷가를 산책하고 싶어서 카페 밖으로 나왔다. 카페 바로 앞아 빨간 등대라니, 이 카페는 자리 한 번 잘 잡았다 :)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힐링과 깨끗한 웃음을 선사하는 콘텐츠여서 애정이 많이 갔다. 촬영지로 여행을 떠난 것도 그 때문인데..

주인공 이슈가 터져서 나도 더이상 드라마에 몰입이 안된다. ㅎㅎ 그러고 보니 지나고 나서 이렇게 포스팅하는 것도 되게 손이 안가네.
그래도 혹시 찾아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포시 작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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