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네 진짜 리뷰 - 제주 산방산뷰 카페 <탐라는 초코솜이>
며칠 전 후다닥 다녀온 제주!
공기가 좋아서인지 제주 날씨는 엄청 오락가락했어요. 갑자기 비오다 갑자기 개고 또 비오고 또 맑아지고.
그래도 다행히 비가 홍수처럼 쏟아지지는 않아서, 재밌고 안전하게 잘 놀다 왔어요.
오늘은 제주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장소 중 한 곳인 <탐라는 초코솜이> 카페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산방산이 내다보이는 애견 동반 카페인데, 뷰도 좋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강아지도 있어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탐라는 초코솜이
주차는 카페 바로 옆 공간에!
이 카페는 요즘 핫한 카페가 생겨나는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단독 건물이고, 1층과 3층을 카페로 이용하고 있네요.
차는 카페 바로 옆 공간에 대시면 되어요. 한 5-6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소품이 한가득, 여기가 인스타 스팟
카페 입구에 강아지 그림이 있어서 여기 강아지가 있나? 했는데 실제로 ‘솜이’라는 강아지가 이 카페에 산다고 해요. 그래서 애견 동반 방문도 가능한가봐요 :)
이 카페엔 들어서자마자 눈을 즐겁게 하는 감성적인 소품이 가득하답니다. 아래 사진에서 구경하실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우리, 감성 넘치는 쇼파, 타탄 테이블까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스타 핫플 느낌이 난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분위기가 살짝 더 고풍스러운 공간도 나타나요. 여기도 예쁘죠?
우리는 1층으로 다시 내려갔지만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쉬시려면 3층에 자리잡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탐라는 초코솜이 메뉴, 초코음료랑 크로플이 주인공
카페 메뉴는 위사진 참고하셔요. 카페 이름처럼 이 카페는 ‘초코’가 들어간 음료가 주력인 듯 해요. 그리고 크로플도 메인 디저트 중 하나더라구요.
수제 빼빼로랑 수제 꽃다발도 팔고 있었어요. 원데이 클래스도 열리나? 팩트체크까진 하지 못했지만, 이래저래 인스타그램 갬성 가득한 공간이네요.
저는 아메리카노, 청귤에이드, 그리고 크로플을 주문했답니다 :)
짠!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드디어 나왔어요. 크로플은 아이스크림과 제철메뉴가 같이 나오는데 이번엔 멜론이 나왔네요.
크로플에 시럽을 부은 뒤 크로플 한조각과 아이스크림을 한꺼번에 먹었어요. 역시.. 빵 안은 쫀득하고 겉은 바삭한 게 진짜 맛있어요. 멜론도 달달하구요. :)
청귤에이드는 엄청 새콤달달하고 시원해요. 애기가 아주 한톨의 얼음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네요 ㅋㅋ
아메리카노는 뭐.. 맛이 보통 수준이었어요. 5,000원이란 가격이 좀 세긴 하나 크로플이랑 맛이 잘 어울려서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티타임을 보내고 지불한 금액은 23,000원! 가격 꽤 괜찮죠? ㅎㅎ
제주에 핫플이 워낙 많다보니, 저는 같은 곳을 여러번 방문하기보다 다양한 곳을 한번씩 방문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카페만큼은 다음에도 또 찾아가보고 싶네요. 디저트도 맛있고 주차도 편하고 뷰도 멋지니까요.
애견 동반카페 찾는 분들은 특히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맛: ★★★★ 맛있다 디저트!
가격: ★★★☆
재방문의사: ★★★★ 이번에 못본 강아지 만나러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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