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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롱바오는 아묻따 여기! <딘타이펑> 명동점 뿌시고 왔어요

by 멍군이네♥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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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딘타이펑> 명동점


안녕하세요! 멍군부부입니다 :)

우리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샤오롱바오예요.

오늘은 샤오롱바오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명동에 있는 <딘타이펑>으로 떠났습니다.

집이랑 가까운 지점도 있긴 한데 오늘은 그냥 한강을 건너고 싶었어요..ㅋㅋ


딘타이펑 명동점

11:00~21:00

딘타이펑 명동점은 호텔 28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웨이팅을 하는 분들이 춥지 않도록 대기석 근처에 난로도 구비되어있더라구요.

덕분에 온도가 뜨끈뜨끈!

딘타이펑 전체 메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메뉴판도 있어요.기다리는 동안 이걸 훑어보면서 미리 메뉴를 찜했답니다.
웨이팅은 한 20분 정도 했어요. 점심시간이 지난 두 시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역시 인기많은 곳은 다른가봐요.

음식점 내부. 창가쪽 자리도 있는데 여긴 꽉 차 있어서 아쉬운대로 안쪽 실내 자리에 앉았어요.

테이블에 짜사이랑 물, 생강초도 싹 깔려있어요. 샤오롱바오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쉽게 살명한 만화도 그려져있구요.

딘타이펑에서 꼭 맛봐야 하는 메뉴는 바로 입 안에서 살이 팍 터지는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 샘플러를 한 판 주문했어요. 새우 쇼마이는 재료가 소진되었다기에 어쩔 수 없이 못 먹었고, 대신 새우 쩡짜오를 바꿔 주문했어요. 그리고 얼큰한 우육면과 고소한 고기 따바오, 계란 볶음밥도 주문했지요. 오랜만에 오니까 먹고 싶은 음식은 다 먹어볼거예요.


새우 쩡짜오 / 9,500원(6피스)

새우 쩡짜오. 6피스가 제공됐어요. 쇼마이를 주문하려다가 쇼마이가 품절됐대서 쩡짜오를 바꿔 주문한 건데, 이거 이거 되게 맛있네요?

얇은 만두피 안에 육즙과 고기가 가득 들어있고, 육즙도 샤오롱바오랑 비슷하게 굉장히 고소해요. 완전 맛있음 ㅎㅎ 쩡짜오 강추드려요!


우육탕면 / 12,000원

우육면은 고기가 있는 우육면, 고기가 없는 우육탕면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저는 고기가 없는 우육탕면을 선택했어요. 다른 메뉴에 다 고기가 들어있으니 담백하게 고기가 없는 탕면을 주문하기로 했죠.
이것도 국물이 아주 개운하고 맛있더라구요. 양이 많아 면은 좀 남겼지만 국물은 끝까지 잘 긁어먹었어요 ㅎㅎ


계란 볶음밥 / 9,000원

이건 웬지 밥을 같이 먹으면 포만감이 딱 좋을 것 같아서 주문한 메뉴. 후추 살짝 들어간 계란국도, 간 없이 슴슴한 계란볶음밥도 다 맛있어요. 요건 아이들도 편히 먹을 메뉴네요.


고기 따바오 / 4,500원(2개)

이건 속이 고기로 꽉 찬 만두예요. 신랑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제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죠 :)

속을 열어보니 정말 만두피 안에 고기가 꽉 차있네요. 개인적으로 이 메뉴도 샤오롱바오같은 작은 만두 못지 않게 입맛에 잘 맞았어요! 맛있어요 >_<


샤오롱바오 샘플러 / 16,000원(10pc)

샤오롱바오는 가장 늦게 나왔어요. 가장 먹고 싶은 메뉴가 가장 늦게 나오다니, 이러기 있기야? ㅜㅜ
샘플러엔 새우, 게, 닭 등이 두 피스씩 들어있어요. 어떤 게 어떤 메뉴인지는 테이블 위에 놓인 안내지를 보시면 되는데요,

빨간 스티커를 중심으로 위치를 판단해보시면 된답니다.
게살은 좀 비려서 가장 별로였고.. 자연송이는 송이 특유의 버섯 향이 나는데 그냥 보통 보통. 저는 역시나 오리지널 샤오롱바오랑 닭고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이미 다른 메뉴들을 다 먹고 배불러있던 때에 샤오롱바오를 먹게 되어서 배고플 때 맛볼 수 있는 황홀함은 느끼지 못했지만, 여전히 육즙 가득한 소룡포들은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배불리 먹고 지불한 금액은 51,000원. 원래 딘타이펑이 좀 비싸잖아요, 생각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게 나왔어요.

너무나도 만족스런 식사였어요!


★한줄평★
딘타이펑 소룡포는 언제나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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