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네 진짜 리뷰 - 미금역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베스킨라빈스처럼 전문 매장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하겐다즈는 그저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는 고급 아이스크림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죠.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분당 거리를 걷다가 하겐다즈 매장을 발견했어요! 스타벅스 옆에 딱 붙어있어서 둘 중 어딜 갈지 살짝 고민했지만, 하겐다즈 매장은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어서 결국 이 곳에 들렀답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고소한 아메리카노를 같이 즐긴 포스팅 시작할게요!
미금역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매장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매장은 아이스크림 커버와 같은 붉은색 인테리어를 해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실내에 들어가면 누가 봐도 하겐다즈 매장이에요. ^^
저는 주말 점심때쯤 들렀는데 여기 인근에 사시는 주민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3대가 모여있는 가족 모임도 있었어요. 아이스크림은 아이 어른 다 좋아하는 메뉴라 가능한 것이겠죠?
다양한 하겐다즈 맛, 여기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하겐다즈도 베스킨라빈스처럼 여러 맛을 진열해두었어요. 이런 시스템의 원조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네요 ^^; 맛을 한번 구경해볼까요?
초콜릿, 멜론, 우유맛, 딸기초콜릿,
딸기, 피넛버터, 모히또 소르베, 망고/라즈베리 소르베,
녹차, 피넛버터크런치, 커피, 쿠키앤크림 등
베스킨라빈스와 비교해보면 클래식한 메뉴들이 대부분이네요. 다양한 맛을 조합한 신메뉴는 별로 없어요.
저는 오히려 이런 부분이 좋고, 하겐다즈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다양한 md 상품까지
여기도 역시 아이스크림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네요. 컵, 인형 등 귀여운 캐릭터 상품도 있어요. 종류가 적고 약하긴 하지만 하겐다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쟁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가격, 메뉴
가격과 메뉴 보이시나요? 역시 좀 비싼 편이에요. 1스쿱은 5,300원, 2스쿱은 9,700원. 3스쿱, 파인트, 쿼터도 있네요.
아메리카노는 4,000원인데 현재 오후 1시까지 방문하면 2,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고 계셨어요. 꿀팁!
그 외에도 스파클링 소르베, 아이스크림라떼 등 다양한 음료 메뉴가 있고, 빙수, 치즈케이크 같은 메뉴들도 있어요. 하겐다즈라고 해서 아이스크림만 파는 건 아니네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있다는 것!
우리는 커피 두 잔과 아이스크림 2스쿱을 주문했어요. 아이스크림은 비싸도 커피가 2,000원이나 할인되니까 가격은 나쁘지 않았답니다.
제가 주문한 디저트예요. 커피 두 잔, 아이스크림은 <피넛버터 크런치>와 <스트로베리>. 스트로베리는 제가 델타에어 비행기 타고 미국갈 때 기내에서 꼭 받아먹었던 맛. 개인적으로 이 맛을 참 좋아해요. 피넛버터 크런치는 맛있어보여서 모험 한 번 해봤답니다.
음료 4,000원 + 2스쿱 9,700원. 총 13,700원이에요.
딸기맛은 역시 맛있네요. 매장에서 먹어서 그런가? 더 쫀득쫀득한 것 같아요. 아주 빠른 속도로 혼자서 한 스쿱 모두 클리어했답니다.
피넛버터 크런치는 맛있긴 한데 많이 달고 약간 질리는 맛이에요. 그래서 전 1/4정도만 먹었어요. 이럴거면 피넛버터 크런치를 모험하는 대신, 안정적으로 그린티 맛을 시킬 걸 그랬네요. 아쉽지만 맛은 있었으니까 괜찮다고 위안합니다. ㅎㅎ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매장은 아이스크림 외 음료, 디저트 플레이트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어요.
집 근처가 아니라 아쉽지만요. 다음에도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또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
★한줄평★
하겐다즈 매장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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