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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방문한 <블루 보틀>, 여기가 라떼 맛집이네

by 멍군이네♥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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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삼성역 <블루 보틀>


안녕하세요! 멍군부부입니다.
오랜만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들른 날. 커피는 마시고 싶고 백화점 안에 마음에 드는 카페는 없어서 약간 방황했는데요, 그러다 불현듯 백화점 1층 바깥 쪽에 블루보틀이 생긴 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블루보틀은 미국에서 딱 한 번 마셔봤는데 그 때 ‘맛있고 비싸다’고 느꼈어요. 한국에서는 한 번도 방문해보질 못했네요.

한 때 핫했던 블루보틀로 고고!


삼성역 블루보틀

이 곳은 현대백화점 정문 기준으로 왼 쪽에 위치해있어요. 예전에는 이 곳에 앨리 커피라는 버블티 가게가 있어서 자주 사먹었었는데. 역시 트렌드는 빨리빨리 바뀌네요 :)

제가 간 날은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덕분에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답니다. 블루보틀의 상징인 파란 커피병이 딱 보이네요. 간판이 참 심플해요!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것은 예쁜 MD 상품들. 텀블러, 컵, 가방, 커피머신, 원두까지 소장하고픈 심플한 아이템이 많네요 :)
여기 매장이 굉장히 협소하다보니 손님 인원을 제한하더라구요. 우리 뒤에 온 손님들은 추운 날 저희가 나갈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셨다는.. 확실히 코로나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듯 하네요.


블루보틀 음료/디저트 메뉴, 가격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5천원, 라떼가 무려 6,100원. 오렌지 블로썸 라떼는 7천원이 넘어갑니다.
아이스는 레모네이드와 레몬유자 음료가 4,500원이고 초콜릿이 들어간 음료는 6000원 대예요. 역시 제 기억이 맞았네요. 비싸다!

디저트는 레몬 쿠키 3,200원, 글루텐프리 마들렌 3,600원, 바스크 치즈케이크 4,800원. 커피가 너무 비싸다보니 디저트 가격은 저렴해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주문을 하고 기다립니다. 안에서 직원 세 분이 열심히 커피를 만들어주세요. 미국 매장은 엄청 크고 직원과 손님으로 북적거렸는데 여기는 되게 고요하고.. 뭔가 분위기가 확 다른 느낌입니다.

짠! 라떼를 받았어요. 블루보틀의 최강 메뉴는 라떼니까요!

인증샷 하나 찍고 빨대로 마셔보니 음.. 역시 맛있습니다. 우유의 깊은 맛이 입안부터 코까지 확 퍼져요. 확실히 라떼는 맛있네요!
그런데 가격이.. 아무리 생각해도 좀 비싼 듯 해요. 저는 좋아하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고 평상시에 커피도 엄청 좋아하지만, 라떼 한 잔이 6000원 대라뇨.. ㅠㅠ


저는 스타벅스 라떼랑 커피빈 라떼도 좋아하는데요. 앞으론 돈 좀 더 아끼고 스타벅스나 커피빈을 가려구요. 블루보틀은 한국 매장에 한 번 가봤다는 걸로 만족합니다! :)


한줄평
맛있는 라떼, 사악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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