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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잠실 <라운지 앤 브라세리> 딸기뷔페 다녀왔어요! 솔직 후기, 가격, 메뉴까지

by 멍군이네♥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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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롯데호텔 잠실 딸기뷔페 후기


봄에 꼭 해야하는 위시리스트가 있다. 바로 호텔 딸기뷔페! 맘같아선 모든 호텔을 다 돌고 싶지만.. 호텔마다 가격을 너무 올리는 판국에 상술에 놀아나기 싫어서 매년 단 한 곳의 상술에만 놀아나주려고 한다.

올해 방문한 곳은 롯데호텔 잠실. 롯데월드 안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예전에 한번 왔을 때 메뉴도 서비스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했다. 가격은 인당 69,000원인데 네이버 예약하면 5%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이 진짜 치열해서 겨우 2월안에 한타임 잡을 수 있었다. 요즘 호텔 레스토랑이나 라운지에도 사람 정말 많이 몰리는 듯 하다.

우리는 11시-1시까지 운영하는 1부에 갔다. 살짝 늦게 가서 그런지 자리는 롯데월드가 보이는 안쪽 명당이 아니고 그냥 호텔 로비쪽 위치였음.

딸기딸기한 테이블. 자리를 잡고 메뉴를 구경하러 간다.


생딸기 팍팍 들어간 디저트

늦게 가서 예쁜 사진은 못찍었다 ㅠㅠ 누군가 한조각씩 가져간 케이크 사진만 찍음! 네가지 케이크 중에선 역시 클래식한 딸기생크림케이크가 제일 맛있다.

딸기탑과 마카롱, 미니 와플콘. 생딸기는 음.. 약간 시고 맛이 없다. 그리고 미니 와플과 마카롱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 맛이다

딸기와 초콜릿, 생크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오른쪽에 있는 디저트는 진짜 맛있었다.

작은 케이크와 딸기 에그타르트도 다 맛있는데 그중에서 딸기 에그타르트가 제일 내 입맛에 맞았다.


느끼한 속 풀어주는 핫푸드!

 

딸기뷔페가 워낙 느끼하고 단 메뉴로 구성되어있다보니 사람들 불만이 좀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호텔들은 핫푸드를 같이 제공하며 금액을 팍팍 올리고 있다. 나도 기왕이면 핫푸드 맛있게 하는 곳에 돈 쓰고 싶음. 밥 되고 배 차는 푸드가 있어야 디저트도 더 먹는 것 아니겠어?

여긴 스콘과 관자구이, 찹 스테이크, 슈바인학센, 해물 나시고랭, 로제파스타, 스프가 있다. 더불어 직접 만들어주는 전복구이, 딸기 크레페도 있다. 이 중 나는 전복구이랑 나시고랭 볶음밥, 로제파스타가 제일 좋았다. 속이 달달구리할 때 요 개운한 푸드를 먹으면 입이 정화되는 느낌임!

이외에도 연어와 아스파라거스, 딸기가 들어있는 작은 샌드위치가 있었다. 샌드위치는 역시 먼저 다녀간 분들의 후기와 같이 맛이 별로.

딸기음료, 파인애플음료도 있는데 디저트가 달다보니 달달한 음료엔 손이 안 갔다.
과일은 수박, 파인애플, 포도, 자몽 총 4종. 포도는 셨고 딱히 맛있게 먹은 과일은 없음.

우리가 담아와서 다 한 번씩 맛본 엄청난 양의 메뉴들! 이 음식들의 당이 몸에 들어가니 처음엔 참 좋고 행복하더니만 나중엔 너무 달아서 정신을 못차렸다. 둘다 힘들어 힘들어.. 더 못먹겠어..
결국 마지막에는 핫푸드로 배를 채우고 나왔다. 주차는 호텔 쪽에 했는데 세 시간 넣어주셔서 남은 한시간동안 롯데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놀았다 ㅎㅎ


롯데호텔 잠실 딸기뷔페는 올해도 가성비가 괜찮았던 것 같다. 구성도 무난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음.

하지만 내가 포스팅 어디선가 봤던.. 딸기 분수가 없었다. 그리고 몇 번 음식 가져오면서 돌고 나니까 메뉴가 엄청 다양하진 않아보였다.

그래서 내년엔 다른 호텔에 놀러갈 예정이다. 이왕이면 딸기초콜릿 분수가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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