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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빅토리아녹스 멀티툴 구입! 소소한 선물로 딱이야❤️

by 멍군이네♥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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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빅토리아녹스 멀티툴


딱히 살 것도 없고 시간이 남아서 백화점을 돌아다니던 어느날! 신랑 발걸음이 갑자기 빨라지기 시작했다. 신랑의 페이보릿 장소 중 하나인 빅토리아녹스 매장을 발견한 것.
신랑은 손으로 뭔가를 만들고 고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도 여러 멀티툴이 있다. 어마무시하게 무섭게 생긴 멀티툴도 몇 개 되고. 그런데도 또 빅토리아녹스에 가서 반짝이는 눈으로 멀티툴을 구경하더라. 하긴, 나도 가방 여러 개 있어도 신상 나오면 신나서 구경가는데 뭐.

쇼윈도를 보니 내가 봐도 멀티툴이 참 귀엽고 예쁘다. 가격이 3만 2천원으로 저렴한데다 마침 5% 할인 쿠폰도 있어서 하나 사기로 했다.


빅토리아녹스 멀티툴

32,000원

신랑이 집어온 멀티툴. 나랑 취향이 참 다르다. 나는 이렇게 안이 비치는 색상은 뭔가 내장같고 별로인데(?) 신랑은 항상 안이 비치는 컬러를 고르더라. 이건 mystical morning 색상이라고 한다.

안이 투평한 그레이/베이지 색상. 열어놓고 보니 사진이 실물보다 살짝 작게 나오는 것 같다. 어쨌거나 실제 멀티툴은 엄지와 검지로 잡아 쉽게 쓸 수 있는 작은 사이즈고 무게도 엄청나게 가볍다.

해부해보면 작은 나이프, 가위, 손톱관리툴 등이 들어있다. 거기에 이쑤시게부터 핀셋까지.
신랑이 멀티툴 가지고 다니는 것 보면서 대체 이런 게 왜 필요하냐고 몇 번 말한 적 있지만, 사실 엄청 유용하게 몇 번 썼다. 가령 여행가서 사과 깎아먹고 싶은데 칼이 없을 때.. 이 쁘띠 나이프로 몇 번 긁었고.. 여행가서 새치 뽑고 싶을 때 이 핀셋을 요긴하게 썼다. 그래서 그 다음부턴 이걸 왜 사냐, 왜 쓰냐, 왜 가지고 다니냐는 말 못 하겠다 ㅋㅋ

가격이 3만원 대고 크기가 크지 않아서 평소에 가방이나 지갑에 달고 다녀도 되니 굉장히 유용한 도구인 듯 하다. 신랑이 나한테 사준 블루 컬러 멀티툴도 있는데, 나도 모처럼 요걸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 안쪽에 넣어 챙겼다. 혹시 모르잖아, 또 거울보다 급 새치 뽑고 싶을지? ㅎㅎ


남자친구나 신랑에게 캐주얼한 선물로 주기도 좋을 것 같은 빅토리아녹스 멀티툴. 저렴하고 유용해서 오늘도 기분좋은 소비를 했다. 요 아이템 구매&사용&선물 모두 추천!


★한줄평★
작고 유용하고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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