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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케이크가 맛있는 대학로 카페 <스노브>, 솔직한 후기는요

by 멍군이네♥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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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대학로 카페 <스노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케이크가 있다. 바로 대학로에 있는 카페 <스노브>에서 파는 얼그레이 케이크다.
정말 오랜만에 대학로에 놀러간 김에 스노브에 들러 이 케이크를 맛보기로 했다.

스노브는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도 되고, 1번 출구로 나와서 큰 길을 건너도 된다.


고즈넉한 카페 건물, 올드하지만 정감가는 분위기

 

여기가 원래 이렇게 올드한 곳이었나? 오랜만에 와보니 세련된 느낌은 1도 없고 그저 오래된 대학가 카페같다.

노란 조명에 여기저기 보이는 낙서들.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쥬..? ㅎㅎ

주문은 종업원들이 있는 앞쪽 카운터에서 한다. 진열대를 보니 케이크가 몇 개 보이는데 종류가 다양하진 않다.


얼그레이케이크, 딸기케이크.. 소박한 메뉴들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얼그레이 케이크부터 딸기케이크, 초코 케이크, 치즈 케이크 정도 있었다. 가게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메뉴도 단촐단촐.

우리는 얼그레이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4,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500원, 얼그레이 케이크는 7,000원. 전체 15,500원이다.

 

맛은 커피도 케이크도 퍼펙트! 커피는 신 맛이 없이 고소하고 케이크는 달달하면서도 깊은 얼그레이 향이 난다. 아주 맛있다.
그런데 올드한 분위기, 그리고 부족한 메뉴 종류는 좀 아쉬웠다.

요즘 다른 카페들은 메뉴도 엄청 다양하고 인테리어도 예쁘게 해두는데 여긴 변화가 없고 그냥 옛날, 느낌이 그대로 유지되어있달까.


다음엔 맛있는 얼그레이케이크를 과감히 포기하고.. 대학로에 생긴 새로운 카페들을 탐색해볼 예정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옛날 추억도 떠올리고 소울푸드도 맛보게 해줘서 고마워 <스노브>!


★한줄평★

맛은 그대로, 올드한 분위기와 메뉴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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