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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트 실라간 냄비 4종 그린색상 구입 리뷰 / 장단점, 주의사항, 첫세척 방법까지 :) 너무 좋아서 안고 자겠네

by 멍군이네♥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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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실리트 실라간 냄비 그린색상 구입 리뷰


신혼 때 급한대로 wmf 냄비를 사서 썼는데, 관리를 제대로 안했더니 타버렸어요. 손잡이가 뜨거워서 손도 몇 번 데이고. 그래서 이번에 새 냄비를 구입했는데 너무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제가 구입한 냄비는 실리트 실리간 냄비예요. 4종 세트를 35만원 정도로 구입했답니다 :)



실리트 실라간 냄비 4종 세트

35만원 선

 

 

딱 필요한 사이즈로 구성된 4기 세트

 

이웃님들은 아시겠죠? 저는 요린이에요. 그래서 조리도구에 욕심이 없답니다. 그런데도 이 냄비는 엄청 기대되고 얼른 받고 싶더라구요.

드디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맨 밑 박스는 실리트 냄비 4종이고, 위에 두 개는 사은품으로 온 wmf 냄비와 찜솥이에요.

실라간냄비 4종은 16, 20, 24cm이고, 20cm은 높은 냄비, 낮은 냄비 이렇게 두 개 들어있어요. 가장 자주 쓰는 사이즈가 두 개 들어있으니 구성은 괜찮은 셈이죠. 모두 독일제입니다. (중국산 냄비는 별로예요)

뭐 좋은 점 등등이 써있는 것 같은데.. 이미 장담점은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봐서 알고 있어요. 


내가 찾아본 실리트 장단점

 

장점

- 성능이 좋아 아주 금방 끓음
- 탄 것도 물에 담가두면 쉽게 벗겨짐
- 예쁨
- 내구성 좋아 오래 쓸 수 있음
- 손잡이 안뜨거워짐

단점

- 무거움

정도예요. 전 뭐 디자인이 제일 중요한 사람입니다. 요리는 잘 못하니까 기능은 손잡이만 안뜨거워지면 되구요.. 그래서 이거랑 스타우브 중에 고민했는데 스타우브보다 실리트가 그나마 좀 덜 무겁대서 실리트를 선택했어요.


실리트 냄비 4종세트 그린색상 언박싱

언박싱 중. 내부 포장재가 오지게 많습니다.

짠! 새 냄비 4종을 이제야 다 꺼냈어요.
가장 큰 건 곰탕 끓일 냄비 사이즈구요 ㅋㅋ 중간사이즈는 일반적으로 국, 찌개 끓일 때 많이 쓸 듯 해요. 가장 작은 사이즈는 라면 하나 들어가겠네요. 완전 귀여운 미니미랍니다.
이와중에 포장재로도 가려지지 않는 그린색 너모 이쁘지 않나요? 하.. 이토록 영롱한 빛깔이라니.

포장재 벗긴 모습이에요. 뚜껑이 반들반들하네요.

이 냄비의 매력은 옆태예요. 색상이 예술이거든요. 원래 민트그린색 냄비세트를 사려다 민트색상은 금방 질릴 것 같아서 실험적으로 그린을 골랐는데 와, 이건 실물깡패예요. 왜 블로거님들이 얘를 사진빨 안받는다고 아쉬워했는지 알겠네요 ㅠㅠ
사진으로 다 담기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예쁜 옆색상 한번 보여드릴게요!

아래로 갈수록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이 예술인데다, 아래 부분 색상이 진해서 냄비가 더 균형잡혀보입니다.
주방에 두니 실리트 감성이 듬뿍! 너무 예뻐서 악세서리같아요. 너무 좋아했는지 짝꿍이 자칫하면 안고 자겠다!라며..ㅋㅋㅋ

뚜껑도 귀여워요. 냄비 뚜껑 꼭대기와 양쪽 옆에 달린 손잡이는 두툼하고 열이 잘 전도되지 않아 실제로 음식할 때도 손으로 잡기 엄청 편하더라구요. ^^

첫 요리로 추어탕을 끓여봤는데 여러 포스팅의 후기에서 본 것과 같이 음식이 정말 빨리 만들어지더라구요? 2-3분이면 물이 바로 끓어요. 그러다보니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지고.

첫 사용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munggunfam.tistory.com/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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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인덕션 사용도 OK

참. 실리트 냄비는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해요. 물론 인덕션도 지원되고요.


실리트 냄비 사용 시 주의사항

 

냄비를 사용할 때 덮어놓고 말리면 본체와 뚜껑 가장자리가 쉽게 벗겨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엎어두지 않고 이 모습 그대로 말린답니다.


실리트 냄비 첫세척 방법

 

설명서를 보면
- 식용유와 부드러운 천으로 냄비와 뚜껑을 닦은 후
- 물을 2/3 붓고 식초를 넣어 끓인 뒤
- 세제로 한번 닦아줄 것

이라고 안내되어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냥 첫번째 과정을 생략하고, 물을 냄비의 반정도 부은 후 식초 톡톡 넣어 끓이고, 식기세척기로 돌렸어요. 그리고 바로 사용했답니다. 이놈의 귀차니즘..! 제대로 된 세척을 위해선 아무래도 정석대로 하는 게 좋겠쥬? ^^


실리트 모르는 분 없게 해주세요! 그린 색상도 엄청 추천하고요. ㅎㅎ
저는 아껴서 아주 오래오래 쓸 예정이랍니다.
혼수로 장만하시는 분들에게도 실리트 실라간 냄비는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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