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파스텔 서초점 아기 100일 촬영 솔직 후기 + 촬영 테마 추천(200% 내돈내산)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베이비파스텔 서초점 아기 100일 촬영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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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영업을 당한 후 베이비파스텔이라는 스튜디오에서 만삭사진도 찍고 성장앨범도 계약, 촬영해오고 있어요. 지난 번엔 50일 촬영을 했는데, 어느덧 100일이 지나 100일 사진을 찍으러 갔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기재했지만 성장앨범 정말 잘 계약한 것 같아요. 스튜디오도 쾌적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사진도 뭐 나름 괜찮게 나오다보니 갈 때마다 놀러가는 느낌이네요. 기대도 되구요!
다음 촬영 예약일을 잡을 때는 되게 먼 훗날처럼 느껴지는데, 막상 그 날들이 엄청 금방 오네요. 신기해요. ㅎㅎ

 

https://munggunfam.tistory.com/626

베이비파스텔 서초점 아기 50일 촬영 솔직 후기! + 50일 촬영/성장앨범에 대한 솔직한 생각

 

베이비파스텔 서초점

처음엔 만삭으로 이 계단을 걸었고, 그다음엔 바구니에 아기를 담아 걸었죠. 이제는 품 안에 아기를 안고 걷네요. :)

- 백일 촬영은 테마 두 개를 촬영하게 되어요. 우리는 평일 방문 서비스로 한 컨셉을 더 찍었답니다.
- 촬영은 1시간 이내로 끝나요. 아기가 잘 도와준다면요!
- 엄마아빠는 딱히 촬영할 게 없어요. 다만 평일 서비스 촬영 컨셉은 엄마 손이 나오는데 저는 네일도 손관리도 아무것도 안해서 민망했네요. ㅠ
- 아기는 의상, 헤어 모두 스튜디오에서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신경쓸 게 없어요. 머리는 보통 모자나 보닛을 씌워요.

저는 다양한 사진 촬영 컨셉 중에 루나, 블러썸을 골랐어요. 곰돌이랑 좀 고민했는데.. 작가님이 루나와 블러썸이 최근에 만든 컨셉이라고 귀띔해주셔서 선택! 근데 결과가 완전 대대대대만족이에요! 아래 우리 아가 원본 사진 보여드릴게요.
https://naver.me/xbnVq2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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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하려고 하자마자 아기가 엄청 울어서 스튜디오에서 잠깐 재웠어요. 잠투정이었네요. ㅠ 기절한 듯 자더니 20분 정도 토끼잠을 잔 후 일어나서, 다행히 좋은 컨디션으로 촬영할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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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컨셉 - 루나

루나는 전체적으로 배경색이 희고 밝아요. 그래서 너무 칙칙하지 않도록 옷은 색깔 있는 걸로 입혔답니다. 스튜디오에 여러 색상의 옷이 구비되어있으니 루나 찍는 분들은 밝거나 색감있는 의상을 입히시길 권해드려요.

꺄! 우리 아기 달에 올라탔어요❤️ 달 조형물 위에 누워서도, 그 앞에 앉아서도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어요. 아기가 아직 스스로 앉지는 못해서 앉힐 땐 살짝 조마조마했네요 ㅠ 아기도 얼굴에 긴장감이.. 그래서 앉은 포즈는 일찍 끝났어요.
얼굴에는 베이지색 모자를 씌웠는데 루나라는 컨셉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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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컨셉 - 블러썸

 

블로썸른 뒤 꽃 배경이 화사하니 너무 예뻐서 제가 고른 테마예요. 아무래도 뒤가 화려해서 옷은 흰색 드레스로 골랐는데요, 대부분 상체만 나오기 때문에 상반신이 예쁜 드레스랑 보닛이나 모자에만 신경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요것도 앉아서, 뒤집어서 촬영! 우리 아가는 이제 뒤집기를 잘하는 단계라 엎어놓아도 울지 않고 잘 있답니다. ㅎㅎ 레이스 보닛도 아가 얼굴 톤이나 형이랑 참 잘 어울렸어요!

작가님이 아기를 눕혀서 전신샷도 찍어주셨네요. 요건 아무래도 누워있는 얼굴이라 넙데데해요. ㅋㅋㅋ 그래도 제 딸이라 제 눈엔 너무너무 귀엽네요! :)
촬영은 20-30분 만에 후다닥 마쳤고, 촬영 끝나자마자 아기가 배고프다고 울어서 수유실에서 가지고 온 분유를 먹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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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즐거웠던 촬영! 아기도 좋은 컨디션으로 따라와주고 작가님들도 아기 다루는데 능숙하셔서 이번에도 역시 재밌게 촬영했어요.
이제 돌 사진만 찍으면 아기 성장사진은 막을 내리네요. 남은 돌 사진도 기대 중이에요!
베이비파스텔 서초점에서 백일 촬영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