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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홈, 가전 제품 리뷰

여과정수기 <브리타 정수기> XL, 내돈내산 구입 + 솔직 사용 후기

by 멍군이네♥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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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멍군이네 진짜 리뷰 - 브리타 정수기


브리타 정수기 구매 이유

 

나는 애초부터 정수기 관리가 귀찮아서 정수기를 사지 않고 생수만 사다마셨다. 올리브영이나 각종 쇼핑몰에서 백산수나 여러가지 물을 엄청나게 많이 산다음 집 방 한쪽에 무작정 세워두고, 그 중 일부를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하는 식이었다. 신랑은 정수기를 엄청나게 사고 싶어했지만 나는
1) 살림이 늘어나는 게 싫고
2) 누군가 관리를 해준다 해도 그 물때.. 기기에 물이 흐르는 곳곳에 쌓이는 물때가 싫어서
정수기를 거부했다.
그러다 신랑이 브리타 정수기를 사왔다! 그냥 한번 사용해보란다. 물값 생각하면 비싼 것도 아니란다.

그래서 말그대로 한번 사용해봤다. 요즘 핫한 브리타 정수기.


브리타 정수기 XL 언박싱, 구성품

이 정수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정수기기가 아니다. 흔한 물병처럼 생긴, 휴대하기 좋은 기기다. 다만 안에 필터가 들어있어 수돗물에 껴들어오는 각종 이물질을 한번 걸러준다.

박스 뒷면은 독일 제품이고 초미세 그룹망을 활용해서 이물질을 잘 걸러낸다는 대충 그런 이야기.

필터 교체 시기는 4주마자 한번씩 알려준다고 한다. 참 편리한 기능인 듯.
기기를 분해해 식기세척기에 넣어 세척할 수 있는데, 이것도 나에겐 엄청나게 큰 장점이다.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은 다 좋은 것,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없는 것들은 다 안좋은 것!

박스를 열자 구성품이 나온다. 물병 크기의 브리타 정수기, 필터, 사용설명서.

정수기 실물은 이렇게 생겼다.

윗 뚜껑을 열어 수돗물을 부으면, 이 수돗물이 필터를 거쳐 자동으로 정수된다.
정수된 물을 따라 마시면, 필터 안에 보관되어있던 물이 자동으로 정수되면서 정수 물양이 채워진다. 물을 많이 마시는 분들은 수시로 필터에 물을 채워넣어야 한다.


일주일 사용한 솔직 후기

일주일 사용한 결과, 내가 느낀 점은..

장점

1. 페트 쓰레기가 덜나온다.
우리는 물을 사마실때 라벨이 없는 제품을 샀다. 비닐 쓰레기를 덜 배출하기 위해서. 그런데도 생수병 쓰레기는 항상 나와서, 금요일 분리배출을 위해 집안에 쌓아두어야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편하고 친환경적이다.

2. 물 구매값과 보관공간이 줄어든다.
매번 물을 사면 2-3만원을 지출해야 했지만 이제 굳이 물을 살 필요가 없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더이상 집 방 한쪽에 물을 쌓아두지 않아도 되어서 공간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
단점

1. 아쉬운 물맛?
물맛은 그냥 수돗물과 유사하거나 아주 조금 더 나은 정도다. 뭐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맛있지도 않다. 물론 나는 맛을 잘 모르는 사람이기에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다.

2. 은근히 큰 크기, 무게
물병 크기가 커서 냉장고 물병 보관칸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냉장고 안쪽에 반찬과 함께 애매하게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거워서 한손으로 들면 가끔 물병이 기울어지면서 물이 쏟아진다..
이건 쓰다보면 노하우가 생기겠지?


아직까지는 단점보다 장점이 크다. 좀 더 사용해보고 나중에 다시 후기 업로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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