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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기타 이것저것 리뷰

당근마켓 판매율 높이는 팁 공유! (번외, ‘별로예요’ 후기 남기면 어떤 일이 생길까)

by 멍군이네♥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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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당근마켓 거래 팁


요즘 당근마켓을 애용하고 있다. 광희가 당근마켓 찾아갔을 때 거기 ceo인가가 ‘우리는 장기적으로 거래 장소 범위를 좁히는 게 목적이에요’라고 말해서, 타깃 시장을 세분화한 전략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요즘 당근마켓을 이용해보면 그 전략을 아주 잘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 아주 좁은 동단위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니.

중고나라보다 당근마켓에 물건을 여러개 내다파는 이유는 심플하다. 동네에서 직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택배거래가 얼마나 귀찮은데. 박스도 구해야하고 포장해서 테이프 둘둘 말아 편의점이나 우체국까지 들고 가야하고.. 아오 귀찮아. 근데 당근마켓은 그냥 집 근처에 추리닝입고 이동해서 물건 건네주고 오면 끝이다. 부피가 커서 택배보내기 어려운 것들도 그냥 차 갖고 슝 나가서 물건 주고 오면 그만이다. 너모 편해!

오늘은 최근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많이 판 입장에서, 거래율 높이는 팁을 공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당근마켓 거래를 하고 나면 서로 점수를 매기는 시간이 있는데, 비매너 거래자에게 거래 후기를 안좋게 남기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 알아본대로 적어보겠다.



당근마켓 거래 성공율 높이는 팁

내가 선택한 방법은 이거다.
우선 내가 팔려는 가격보다 1-2천원 정도 높여서 판매글을 올린다. 물론 나는 욕심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세 수준의 판매가격으로 내놓는다. 그러면 이 물건에 관심있어하는 구매자들 내 판매글에 ‘관심’의 표현인 하트를 누르는데, 이후 내가 물건의 가격을 변경하면 이 관심 구매자들에게 자동으로 알람이 간다. 그러면 누군가는 연락을 한다. 구매하고 싶다고!

이 방법은 나름 잘 먹히는 팁이다. 그렇다고 첫 금액을 과하게 높여부르는 건 금물! 적당히 적당히 조금만 올렸다가 관심의 하트가 붙으면 천천히 내린다. 후후


<별로예요> 후기를 쓰면 어떤 일이 생길까

당근 거래를 하다보면 가끔 비매너를 만난다. 가령 말도 안되는 금액을 부르며 흥정을 시도한다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하는..(그래도 지금까지 비매너는 단 한번이었다. 다른 분들은 다들 너무 친절하고 좋으셨음 이렇게들 친철하시기예요 증말?)

이 구매자는 내가 30만원에 올린걸 25만원에 팔라고, 정가는 대부분 이 가격에 팔고있으니 맞춰달라고 졸랐다. 아니, 그럼 그분들한테 싸게 사시지 왜 나보고 깎아달라고 하나요.. 그렇다고 깎아준 나는 또 뭐구..ㅜㅜ

거래 완료 버튼을 누르자 ‘후기를 남기시겠어요?’ 란 멘트가 떴다. 가보니 별로예요, 좋아요, 최고예요가 있었다.

별로예요를 누르고 싶은데 살짝 고민했다. 좋아요, 최고예요를 누르면 후기가 상대방에게 바로 알림으로 전달되는데 별로예요도 상대방에게 전달되면 어떡하지. 아무리 비매너 구매자라도 이런 후기 대놓고 받으면 기분나쁠 거 아냐.

그래서 당근마켓 Q&A를 찾아보니, 별로예요 후기를 남기면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자신들의 사업을 위해 솔직한 후기를 남겨달란다. 그래서 바로 클릭했다. 별로예요!

그런데 나중에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상대방에게 즉시 알람이 가진 않지만 상대방은 거래 시점을 기반으로 누가 안좋은 후기를 남겼는지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시간차를 두고 안좋은 후기를 남기라..는 글이 있었다. 물론 이미 후기를 남겨버린 나에겐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겐 또다른 팁이 될 듯.


아직도 당근마켓에 내놓은 제품이 많다. 나의 당근온도는 쭉쭉 올라가고 있으니 신뢰도 기반으로 물건이 계속 계속 팔렸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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