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군부부 세계 여행/2022 가을, 유럽

(2022.10)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기! 택시가 제일 편해

by 멍군이네♥ 2022. 10. 11.
반응형

멍군이네 진짜 리뷰 -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시내까지


아시아나를 타고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파리에 떨어진 시간은 오후 6시 쯤. 다행히 날도 좋았고, 비행기 착륙도 부드럽고, 비행 컨디션도 무난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찍어본 공항 사진. 파리 샤를드골 공항은 두 번째로 방문하는데, 볼 때마다 매우 넓다고 느낀다.


파리 입국심사 팁

 

입국심사 시 우리나라의 경우 부스에 가서 직접 대인 심사를 받아도 되고, 기계를 통해 (우리나라 출국심사처럼) 셀프로 진행해도 된다. 셀프로 진행하는 곳은 대기줄이 거의 없었고 대인심사 줄은 꽤 길었다. 이 때부터 유럽의 슬로우 행정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새로 만든 여권에 프랑스 입국도장을 꼭 찍고 싶어서 굳이! 대인심사대에 줄을 섰다.

한 20분 정도 기다리자 드디어 대인심사 시작! 심사하는 분은 별 질문이나 서류제출 없이 도장을 꾹 찍어주셨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시내 가기, 택시 이용!

우리는 4명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짐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rer b나 공항버스를 타봤자 가격이나 편의성 면에서 이득이 없을 것 같아서 우리는 택시를 타기로 했다. 택시 타는 방법은 간단하다. 공항 내 <택시> 간판만 따라가면 승강장이 나온다.

 

*택시 vs. 우버, 프리나우


보통 유럽에선 차를 탈 때 우버, 프리나우같은 공유차량 어플을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파리의 경우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택시 비용이 정찰제다. 지역에 따라 53유로, 혹은 58유로임! 반면 우버나 프리나우는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공항엔 택시를 잡을 수 있는 승강장 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우버, 프리나우는 어디서 만날지 기사님과 또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탑승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는 것. 그래서 우리는 맘편히 택시 승강장으로 갔다.

택시 승강장으로 가니 사람들이 쭉 줄을 서 있다.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한 분이 줄을 선 사람들에게 몇 명인지 물어본 후 적당한 사이즈의 차를 불러주신다. 우리는 사람도 4명, 큰 캐리어도 4개라고 말했더니 짐을 모두 싣고 갈 수 있는 크기의 밴을 불러주셨다. 기사님이 58유로라고 해서 오케이를 외치고 차에 탑승! 파리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땐, 확실히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더 안심되고 편하다.

택시 창문에 붙어있던 가격 가이드, 그리고 미터기에 처음부터 미터기에 꽝 찍혀있던 58유로. 택시 사기를 피할 수 있는 정찰제 시스템 너무 좋다!

파리 시내에 도착하니 파리 특유의 예쁜 건물과 사람들이 보인다. 10월 초인데 사람들은 겨울옷을 입고 있다. 패딩도 보이고 엄청 두터운 자켓도 보인다.


우리 가족이 공통으로 느낀 건 여기 사람들이 다들 정말 시크하게 옷을 잘 입는다는 것. 파리지앵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 하다.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은 또 어쩜 이렇게 많은지!


이제 호텔에서 짐을 풀고 본격적인 파리 여행을 시작한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