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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기타 이것저것 리뷰

맛있는 공차 집에서도 즐기자! <공차 클래식 밀크티> 파우더 스틱 내돈내산 리뷰 :)

by 멍군이네♥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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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공차 클래식 밀크티 파우더 스틱


공차 밀크티 파우더 스틱, 이런 게 있었어?


임신 후 입덧에 시달리던 내게 유일한 기쁨이 되어준 음료, 바로 공차 밀크티!


커피도 영 안땡기고 탄산도 너무 달아서 혀에서 쓴맛이 감도는데, 당도를 줄인 공차 밀크티만은 아주아주 입맛에 잘 맞았다. 그래서 배달비가 4천원이든 6천원이든 열심히 사먹었다. (공차, 집근처에도 하나 생겨줘.. ㅠㅠ)

이번 주말에도 공차 매장에 갔는데, 음료를 대기하며 매장을 둘러보던 중 파우더 스틱을 발견했다! 10개가 들어있는 박스가 6,500원이고 클래식 밀크티, 그린티 밀크티, 스트로베리 요렇게 세 가지 맛이 있다고 한다.
맛이 어떨지 몰라 급히 구글링을 해보니 생각보다 평이 좋더라. 나같은 공차 마니아들이 많이들 사마시는 것 같고, 맛도 매장 음료와는 살짝 다르지만 맛있다고 한다. 다들 만족하는 듯한 분위기.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는 쿠팡에서 주문하는 것이 더 저렴해서, 두 박스에 1만원 정도로 주문했다.

 

공차 클래식 밀크티 파우더 스틱 (정가 10개 6,500원)

내가 쿠팡에서 주문한 20개 들이 박스. 한 박스에 20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만원 선이다. 스틱 당 95칼로리라고 하니 가벼운 건 아니지만, 사 마시는 밀크티보다는 칼로리가 적을 것 같기도 하다. 요 스틱에는 자일로스 슈거가 들어있다고 한다. 괜히 몸을 향한 죄책감이 덜어진다.

유통기한도 24년, 내후년까지로 넉넉한 편.
물 또는 우유와 스틱을 넣어 마시면 되고, 아이스 음료로 즐기려면 얼음까지 필요하다. 아주아주 간단하다. 홈카페 난이도 1!

가지런히 놓여있는 스틱 중 하나를 쏙 빼서 입구를 자르고,

내가 아끼는 네스프레소 컵 안에 파우더를 몽땅 넣었다. 그다음 물을 포트에 끓여 살짝 부었다. 파우더가 물에 잘 녹아야 하니까!

뜨거운 물이라 파우더가 덩어리 없이 잘만 녹는다 :)
다음, 뜨거움을 중화하기 위해 찬물과 얼음을 스르륵 넣었다. 나는 정량 따지고 이런걸 매우 귀찮아해서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물을 부었다. 싱거우면 파우더를 더 넣고, 너무 진하면 물을 더 부으면 되지 뭐.

짠! 각얼음까지 담으니 비주얼까지 예쁜 홈카페표 공차 밀크티가 완성됐다.

 

맛은! 완전 맛있다. 매장에서 받아마시는 음료와는 물론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맛있다. 당도 50%정도의 밀크티를 약간 맹맹하게 제조한 느낌? 진한 밀크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농도를 좀더 진하게 조절하면 될 것 같다. 나는 공차 양이 꽤 되다보니 배불러서 한 잔을 다 못마시는 편인데 요 스틱은 양도 적절하고 맛도 있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럽다 :)


이제 그린티랑 스트로베리 티도 구매해서 재택할 때 집에서 가끔 마셔줘야겠다. 공차 배달비가 너무 비싸서 망설였는데 희소식임! 공차 좋아하는 분들은 요 파우더 한번 구매해서 드셔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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