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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홈, 가전 제품 리뷰

내돈내산 조지루시 가습기, 온습도 조절에 제격이야! 출산가정 필수품

by 멍군이네♥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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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조지루시 가습기


아기가 생기면 집의 온습도를 항상 비슷하게 유지해야 해요. 아기들은 외부 온도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최적의 온습도를 맞춰두어야 아기 건강을 지킬 수 있죠. 아기에게 적당한 온도는 22-23도, 습도는 50% 정도라고 합니다.

원래 우리 부부는 가습기를 구매할 계획은 없었어요. 그런데 아기를 조리원에서 데려오고 나서 실전 육아를 하다보니 습도 맞추는 게 좀 까다롭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가습기를 서치해봤습니다.
우리 부부가 선택한 가습기는 그 유명한 조지루시 가습기예요. 가격과 디자인, 성능을 모두 고려하면 이만한 게 없더라구요. 겨울철엔 거의 매진되어 사기 어렵고 가격에 프리미엄까지 붙는다는데, 우리는 인터넷 최저가인 25만원 정도로 재품을 구매했답니다.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

조지루시의 코끼리 로고는 어렸을 때 보온병에서 자주 봤던 로고랑 비슷해요. 
조지루시 가습기는 증기로 습도를 높이는 가열식 방식이에요. 그리고 세척은 분리세척이 아닌 통세척만 가능하답니다.

일본 브랜드고 일본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니, 직구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우리는 변압기 사용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국내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했어요.

대충 뜨거운 온도를 조심하고 수돗물 이외에는 넣지 말라는 내용.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 가습하기 때문에 뜨거운 증기 온도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본체를 꺼내고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놀랐어요.

조지루시 가습기 바로 옆에 놓인 물병 보이시죠? 저 물병이 500ml거든요. 물병과 가습기의 크기를 비교해보시면 실제 크기가 어떤지 감 잡을 수 있으실 거예요. 이 가습기가 은근 부피를 많이 차지합니다.
제가 구입한 가습기 색상은 화이트예요. 새하얀색이 아닌 무난한 흰색이라 어느 가구랑도 매치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디자인이거든요. 요건 깔끔하니 예쁩니다!

가습기 앞 면을 보시면 전원 버튼이 가장 먼저 보이고, 그 위아래로 습도, 온도 뿐 아니라 밝기, 어린이 잠금, 저소음 가열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요.

가습기 윗 부분입니다. 사진 상 아래 쪽에 있는 손잡이를 열면 밥솥처럼 휑한 내부가 보여요. 여기에 구연산이나 식초를 넣고 물을 넣어 팔팔 끓이면 세척이 됩니다. 가급시의 물통을 분리해 세척할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다른 가습기에 비해서는 비교적 세척이 간단한 편이에요.


실제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아쉬운 점


장점
- 디자인이 예뻐요.
- 세척이 간편해요. 식초는 냄새가 많이 나니 구연산으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 가습 효과가 제대로예요. 조지루시를 산 이후 아주 편하게 습도를 조절하고 있어요. 적어도 건조해서 아기가 코를 가르릉거릴 일은 없답니다.

아쉬운 점
- 소음이 좀 있어요. 물이 끓는 소리랄까? 아기가 잘듯 말듯할 때 요 소리가 나면 번뜩 깹니다. ㅠㅠ
- 분리 세척이 안되는 건 살짝 아쉽네요.


전반적으로는 이 제품을 고른 제 선택에 만족해요.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기능과 세척, 디자인 등을 생각하면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괜히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게 아니죠.

살까말까 하는 분들, 사세요! 후회 안하실거예요. :) 특히 출산하실 분들이나 이미 출산하신 분들이라면 습도 유지를 하셔야 하니, 좋은 가습기 하나 들여서 편안하게 사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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