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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뷰티, 바디 용품 리뷰

샤넬 레베쥬 뚜쉬드땅벨민 N12 쿠션 선물받았어요! 개봉&사용샷

by 멍군이네♥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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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샤넬 레베쥬 뚜쉬드땅벨민 쿠션


샤넬 코스메틱은 패션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샤넬을 느낄 수 있는 라인이죠. 그래서 가끔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샤넬 코스매틱 제품을 들이곤 해요. 기분나쁘다고 샤넬백을 살 순 없지만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은 편히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제 맘을 어떻게 알고! 언니가 선물로 샤넬 쿠션을 줬답니다. 요즘엔 육아하느라 바빠서 메이크업도 제대로 못하고, 후다닥 쓸 수 있는 쿠션을 자주 썼는데, 마침 딱 필요한 제품이 선물로 들어왔네요.


샤넬 레베쥬 뚜쉬드땅벨민 쿠션 (12호)

정가: 93,000원(이라고 하네요)

언니가 매장에서 직접 사줘서 처음엔 포장이 되게 예쁘게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기분 좋다고 포스팅할 사진도 찍기 전에 리본을 풀어버리는 바람에.. 패키징 잘된 사진이 없네요. 흑.

쇼핑백 안에는 쿠션, 샘플 두 개가 들어있었어요. 샘플은 리바이탈라이징크림, 그리고 베이스인데요. 여행갈 때 빼고는 딱히 사용할 것 같지 않네요. 제가 샘플을 꼼꼼히 사용하는 편은 아니라서, 일단 화장대에 킵해둡니다.

오늘의 주인공 샤넬 쿠션! 풀네임은 <레베쥬 뚜쉬드땅벨민>이에요. 기이하고 긴 이름을 갖고 있네요. 무슨 뜻인지..ㅎㅎ
옅은 베이지 크림색으로 된 케이스가 참 예뻐요. 두근두근!

케이스에서 본품을 꺼내보니 검정색 테두리로 둘어싸인 크림색 팩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색상이며 로고며 참 고급지네요. 팩트 겉면의 굴곡진 테두리 모양도 예뻐요.

한 층을 열면 쿠션을 묻혀 얼굴에 두드리는 퍼프가 보여요. 퍼프 겉면도 샤넬샤넬!
그 밑에 있는 안 쪽 층을 하나 더 열면 비닐같은 게 보이는데, 조심스럽게 요걸 벗겨냈더니 진득한 파운데이션 쿠션이 보이더라구요.

커버를 벗겨내는 중. 안에 있는내용물 보이시나요? 쿠션의 팩트용액이 벗겨내는 커버를 따라서 흘러넘쳐요. 커버를 벗겨낼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더니 내용물이 팩트 거울에 막 튀더라구요. ㅠㅠ

샤넬 쿠션을 개봉할 때 커버는 조심스럽게 벗겨내기! 기억해주세요 :)

제가 선물받은 색상은 샤넬 쿠션의 12호. 약간 화사한 빛을 내는 색상이랍니다. 역시 울 언니.. 제 취향을 잘 아네요.

우선 퍼프에 내용물을 묻혀 색상을 보고, 손바닥에 톤을 테스트해봤어요.

발색한 부분을 보니 색상이 엄청 진하지는 않고 약간 번들거려요. 펄감(?)이 보인달까요. 손등 테스트 결과를 보면, 커버력이 엄청 강하고 좋은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너무 질감이 매트하지 않아서 발림성은 참 좋아요! 그리고 피부가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 팩트에서 샤넬 매장에서 나는 코스매틱 특유의 향기가 폴폴 난답니다. 제가 쓰는 샤넬 핸드크림이랑도 비슷한 향이에요. 이 향으로 기분전환이 되네요!


저는 지금 다른 브랜드의 쿠션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냥 바로 샤넬 쿠션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향도 좋고 케이스도 예쁘고 피부 표현도 자연스러울 것 같아서요.

샤넬 본품을 다 쓰고 그래도 여전히 이 제품이 마음에 들면.. 아예 샤넬 쿠션만 계속 쓸까봐요.

이상 너무나도 마음에 든 샤넬 쿠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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