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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바닐라라떼 덕후는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스틱 커피>

by 멍군이네♥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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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부터 할리스만 가면 바닐라 딜라이트를 외치곤 했다. 달달하면서 약간 초콜릿 맛이 나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었으니까. 

나 말고도 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지 할리스 베스트 메뉴로도 등극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이웃님 포스팅에서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스틱 커피 리뷰를 보게 됐다. 완전 희소식!

게다가 포스팅마다 엄청 맛있다는 반응이어서 스틱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도저히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터넷으로도 주문할 수 있지만 매장 판매가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아 회사 근처 할리스 매장에서 직접 구매했다. 

스틱 10개들이의 박스 가격은  5,400원. 한 개당 500원 수준이니 비싼 건 아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늘 북적이던 할리스에도 사람이 없다. 진열되어있는 박스 하나를 구입했다.

칼로리는 스틱 개당 85kcal.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파는 달달한 라떼가 200kcal 이상인 걸 생각하면 덜 부담스러운 칼로리다.  

마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따뜻한 음료 : 바닐라딜라이트 1봉을 잔에 넣고 뜨거운물(90~95도) 100ml를 부어 잘 섞기

시원한 음료 : 바닐라딜라이트 1봉을 잔에 넣고 뜨거운물(90~95도) 65ml를 부어 잘 섞은 후 얼음 넣기

 

유통기한은 2021년 7월까지. 1년이나 넘게 남아있다.

박스를 열자 스틱 열개가 보인다. 카누 정도의 작은 스틱을 생각했는데, 내용물이 많은지 스틱이 통통하다. 

 

기대를 품고 스틱 하나를 뜯어 커피를 만들었다. 코코아같은 색상의 커피가 제법 달콤한 향을 낸다. 맛을 본 순간 정말 놀랐다. 할리스에서 마시는 바닐라딜라이트와 굉장히 유사한 맛이었으니까!

 

우유를 끓이지도 않고 에프스레소를 내리지도 않은 분말 커피일 뿐인데 카페에서 바로 뽑아온 바닐라 카페라떼처럼 맛있다. 왜 이웃님들이 극찬을 했는지 이제 알겠다.

 

텁텁한 느낌은 아주 약간 있지만 맛과 비용을 생각하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 중인데도 스트레스 받는 오후에 한 잔씩 마시고 있다 :)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 라떼>는 달달한 맛이 인상적인 아주 맛있는 스틱 커피. 요 10개 들이 스틱을 다 먹고 나면 한 박스 더 들여놓을 예정이다. 친구들에게 한개씩 나눠줬는데도 반응이 너무 좋았다. 바닐라라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시길! 두 번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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