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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쫀득쫀득한 이디야 생크림와플 가격/맛/포장 상태 솔직 리뷰

by 멍군이네♥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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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생크림와플 가격/맛/포장 리뷰


원래 와플류의 디저트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갑자기 쫀득쫀득한 와플이 급 생각나서 이디야로 발걸음을 돌렸다.

요즘 왜이렇게 식욕이 늘어나는지 모르겠다. 밥먹고 빵먹고 그것도 모자라 디저트까지 챙기고. 살빠지는 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살찌는 건 정말 순간이다.

 

이디야에서 생크림와플을 주문한 7-8분 후쯤 포장된 와플을 받았다. 따뜻한 이디야 봉투를 들고 집에 와서 드디어 개봉!

생크림 와플 가격은 2,500원이다.

생크림은 따로 컵 안에 채워주셨다. 기억하기로는 이디야 생크림과 스타벅스 생크림과 유독 맛있었다. 적당히 크리미하고 고소했달까?

가게에서 먹으면 커다란 플레이트 위에 와플과 생크림 한스쿱을 올려주는데, 테이크아웃하니 새삼 다른 디저트처럼 느껴진다.

와플은 손바닥 안쪽 면 정도 사이즈. 안에 소스를 채워먹을 수 있도록 벌집 모양이 나있다.

빵 위에는 꿀?같은 얕은 시럽과 슈가파우더가 솔솔 뿌려져있는데, 딱 봐도 먹음직스럽다.

생크림 한스푼을 와플 위에 올린 뒤 포장해준 칼로 잘라 먹어봤다.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건 왜지?

꾸덕하고 쫀득한 와플 빵도 맛있고, 생크림 맛이 와플 위에 뿌려진 달달한 시럽과 잘 어우러진다. 심지어 와플이 약간 딱딱하게 구워져서 더 맛있다. 이디야 와플이 이정도로 맛있었나?

 

처음엔 생크림을 와플 위에 발라먹다가 나중엔 불편한 과정을 생략하고 와플을 생크림에 찍어먹었다.

천천히 음미하려고 했으나 와플이 너무 내스타일이라 순식간에 다 해치웠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와플은 10여 년 전 서울대에서 몇 백원에 팔던 와플. 그 다음이 벨기에에서 먹었던 담백하면서 쫀득한 초코와플이다. 이디야 와플은 내 와플 순위 2-3위 안에 들 것 같다.

 

언젠가 당이 확 땡기는 날에 이디야로 가서 이 와플을 사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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