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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IT 제품 리뷰

<에어팟프로> 개봉기 + 에어팟/에어팟프로 크기/성능/장단점 비교 :)

by 멍군이네♥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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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프로> 개봉기 + 에어팟과 비교!


솔직히 말하면 나는 에어팟프로가 뭔지도 몰랐다. 전자기기에 전혀 무지하기 때문이다. 

 

우리 신랑은 나와 정반대로 얼리 오브 얼리어답터라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한번씩 사서 쓰는 스타일. 연애때부터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제품은 꼭 선물하곤 했다. 실제로 에어팟이 국내에서 제대로 팔리기도 전에 미국에서 에어팟을 사와 나에게 선물했고, 나는 ‘이런걸 누가 쓰냐’며 핀잔을 줬지만 쓰자마자 에어팟 없이는 외출도 못하게 됐다.

 

지난 주말,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났더니 신랑이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며 에어팟프로를 줬다. ‘나 에어팟 있는데?’라는 말에 ‘이건 다르니까 써봐’라는 신랑. 뭐가 다른건지 영문을 모른채로 박스를 개봉했다.


"에어팟프로 언박싱"

 

역시나 깔끔하고 깨끗한 애플박스. 애플 제품은 언박싱때부터 너무 기분이 좋다. 이건 정말 따라올 수 없는 차원의 깨끗함이다.

비닐 벗기는 것도 참 편리하게 되어있다. 본격적으로 개봉 시작!

박스를 열자 언제나 그랬듯 ‘디자인 바이 캘리포니아’ 문구가 보인다. 

카드를 걷어내면 케이블과 흰둥이 본체가 보인다.

에어팟과 달리 에어팟프로의 본체는 가로로 더 길다. 이 넓고 큰 사이즈에 적응이 안된다.

본체 안에 있는 에어팟프로 이어폰. 에어팟과 다르게 길이가 더 짧고, 귀 쪽에 이어폰커버가 씌워져있다. 겉만 봐서는 에어팟보다 더 콩나물처럼 변한 것 같다.

이어폰 커버는 내 귓속 사이즈와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나는 귓구멍이 작아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이어폰커버로 갈아치웠다.


"에어팟프로 vs 에어팟 크기/성능/장단점 비교"

 

왼쪽이 에어팟프로, 오른쪽이 에어팟. 에어팟프로가 조금 더 크다. 생긴건 에어팟이 내스타일인데 보다보니 에어팟프로도 귀여워보인다.

내 에어팟이 이렇게 지저분했었나..? 

 

에어팟은 뚜껑을 열었을 때 이어폰이 쉽게 빠지는데, 에어팟프로는 잘 빠지지 않는다. 이어폰커버때문에 본체 안에 꽉 껴있어서 손에 힘을 주고 이어폰을 ‘뽑아야 한다’. 이 부분이 좀 불편하다.

 

하지만 에어팟프로만의 큰 장점이 있는데.. 바로 노이즈캔슬링과 무선충전 지원 기능!

내 아이폰에 에어팟프로를 연결하고 사용해봤더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가장 새롭다. 주변의 소리가 사라지고 음악만 들리는 기능이라니! 

그리고 무선충전도 지원되어 요즘 침대 옆에 있는 협탁에 무선충전기를 설치하고 케이블 없이 편하게 충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팟보다 에어팟프로 이어폰을 꼈을 때 더 귀에서 빠질 듯한 느낌이 더 드는데, 이건 내가 새 제품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에어팟도 처음 쓸 때는 귀에서 빠질까봐 엄청 걱정했으니까.

 

앞으로 에어팟과 에어팟프로를 잘 갖고 다니면서 써야겠다. 한 번 에어팟을 잃어버린 전력이 있으니 잘 갖고 다녀야지! 

 

에어팟프로가 에어팟보다 쪼끔 더 기능적으로 발전한 것 같다. 아이폰 유저에게 에어팟프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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