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 <루이스 크로스바디 크로스백> 구입 리뷰
우리 남편은 원래 딱히 가방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그냥 수납력 빵빵하고 너무 촌스러운 디자인만 아니면 아무거나 잘 갖고 다닌다. 그런 남편이 유일하게 애정하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가방 브랜드 <투미>. 디자인이 깔끔하고 수납도 좋은 기능성 제품이라 실용주의 끝판왕인 남편이 가장 좋아한다.
날씨 좋은 주말 내 지갑과 시계를 보려고 백화점에 갔다가 오히려 남편의 투미 가방을 급 구입했다. 남편이 보자마자 바로 산 투미 크로스백을 리뷰해본다.
가방 전면. 앞면 주머니는 소가죽으로 처리되어있고, 뒤는 투미 고유의 나일론 재질이다. 앞주머니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가죽 표면이 굉장히 보들보들하다.
이모티를 붙인 곳은 원래 TUMI라는 브랜드 이름이 붙어있던 공간인데, 이니셜 서비스를 받아 신랑 이니셜을 새겼다. 택에 이니셜도 새길 수 있고 색상도 바꿀 수 있으니 튀는 색상 원하시는 분은 취향껏 택을 DIY해도 좋을 것 같다.
앞 지퍼 수납공간. 넉넉하지는 않아도 카드나 차키같은 작은 물건은 넣을 수 있다.
가방 안쪽 모습. 수납 공간이 앞뒤 모두 넉넉하다. 명함이나 신용카드같은 작은 물건부터 규모가 꽤 큰 것까지 곳곳에 담을 수 있다. 우리 신랑이 가장 좋아한 포인트!
투미의 상징인 네임택. 요 안쪽에 명함이나 사진 넣고 다니는 사람도 은근히 많더라.
이 가방은 앞면, 안쪽 외 뒷면까지 수납공간이 있다. 직원분 얘기로는 가방 뒷 공간은 핸드폰 넣는 공간이란다. 90%쯤 넘어간 신랑은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핸드폰 공간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면서 초긍정했다.
이 곳이 가방 뒷 면의 핸드폰 수납 공간이다. 정말 작은 가방에 수납 공간이 여기저기에 촘촘히 박혀있다.
크로스백 가격은 400,000원. 멤버십 가입하면 5% 할인된다. 우리가 계산하고 있을 때 다른 직원이 사은품을 챙겨주셨다.
얼핏 네임택처럼 보이나, 지퍼를 열면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작은 파우치로 바뀐단다.
요렇게!
수납왕 우리 남편은 또 엄청 좋아했더랬다. 앞으로 생일때마다 파우치 사주면 되려나 ^^..
이렇게 우리는 정가 400,000만원, 할인 후 380,000원으로 가방과 파우치를 겟했다. 이미 아주 잘 쓰고 있는 투미 백팩이 있으니 서브백으로 잘 들고다니길 :)
지금 베이지색 모델은 홈페이지에서 28만원으로 할인하고 있는 듯 하다.
가격대가 높지 않으니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가볍게 선물하기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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