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사야해, 제주여행 기념품 추천 :D

제주여행 기념품 추천, 내가 사온 기념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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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제주도에서 사온 나의 기념품들 방출. 뭐 제주가 해외도 아니고, 기념품 포스팅을 하려니 좀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온 것중에 괜찮은 것들이 꽤 있으니 기념품을 찾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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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한라봉/귤티

이니스프리에서 사온 티 두 종류. 한라봉티, 귤티 모두 달달한 청 맛이다. 나는 평소에 달달한 티를 좋아하지 않는데, 요 티들은 비오는 날 뜨끈한 물에 한스푼 넣어 타마시면 정말 맛있다. 포장도 예뻐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괜찮은 듯 하다. 비행기 탑승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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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제주 스캐치 잼

요 잼 세트도 이니스프리에서 샀다. 일반 쨈과 달리 치약 모양의 잼이다. 튜브형이라 짜먹기도 편하고 포장도 화장품처럼 예뻐서 호기심에 구입했다.

한라봉 감귤잼, 블루베리잼, 백년초 딸기잼. 서울에서는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맛들이다. 이니스프리가 정말 마케팅을 잘한 것 같다. 빵이나 비슷킷에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다. 지금 봐도 매우매우 만족스러운 잼 세트 기념품!

그외에 우리가 제주도에서 사온 물건들. 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설록 녹차, 삼다연 티, 냉장고에 붙일 마그넷. 우리가 만든 수제 비누다.

티 종류는 지금까지도 집에서 두도두고 우려마시고 있다. 냉장고에 붙은 마그넷을 보면서 행복했던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기도 하고. 모두 만족스러운 기념품들이다.

오른쪽 위부터 푸릇푸릇한 제주 책갈피, 제주 말이 그려진 귀여운 파우치, 일기를 끄적일 만한 노트. 나는 여행지에서 엽서나 책갈피를 사모은다. 이번에 산 책갈피는 새싹모양이라 넘나 마음에 든다. 파우치도 초록초록하니 눈이 편안한 색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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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을 이것저것 사오면 하나는 적어도 한두개는 마음에 안들기 마련인데 이번 기념품은 실패 없이 전부 만족이다. 다시 여행을 간다해도 똑같은 물건들을 사올 것이다.

제주여행 가시는 분들, 오설록 티하우스에 가신다면 이런저런 의미있는 기념품들 많이 겟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