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퍼스트 70 호텔> 숙박 솔직 후기! 가성비는?

<퍼스트 70 호텔> 숙박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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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사회적 거리 두기 전 간신히 다녀온 제주도.

 

우리는 가족끼리 한 객실을 쓸 예정이어서 방이 분리되어있는 룸을 원했는데, 다행히도 <퍼스트 70 호텔> 스위트룸이 우리가 찾는 구조와 유사했다. 

잘 아는 호텔은 아니지만 위치가 바다, 정방폭포, 제주 올레시장, 내가 좋아하는 이중섭거리와 가깝고 아고다 평이 좋아서 이 호텔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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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70 호텔

스위트룸, 주말 기준 / 1박 23만원(조식 포함)

호텔을 찾아갈 때 1차로 놀란 건 주변 환경때문. 올레시장 뒷골목이라 그런지 다방, 노래방 등 유흥시설이 많았다.

나는 깨끗한 호텔&리조트를 기대했으나 이 호텔은 유흥시설들 중간에 위치해 있었다.

2차로 놀란 건 호텔 안 로비. 의외로 엄청 웅장했다. 1층에는 이용하기 편한 편의점도 있다.

우리는 체크인한 후 예약한 스위트룸으로 올라갔다.

스위트룸 입구에서 찍은 샷.

사진 상 바로 왼쪽은 화장실과 샤워실이고, 중간에 작은 침실 하나, 전면에 거실 하나가 있다.

여기가 바로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공간이다.

화장실은 세면대가 딸린 샤워실과 분리되어있다. 옷걸이와 수납공간도 있다.

이 공간은 작은 침실이다. 커텐을 젖히면 바다가 보인다.

침대 맞은편에는 작은 텔레비전과 화장대가 있다. 물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여기는 대망의(?) 거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퀸사이즈 침대가 하나 있는데, 침대의 측면과 전면이 모두 바다뷰다.

그 옆에는 쇼파와 쇼파테이블이 있고, 사이즈가 큰 텔레비전도 있다. 우리는 이 쇼파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 

그리 멋지진 않지만 저멀리 보이는 바다만큼은 장관이다.

룸 안에 비치되어있는 미니 냉장고와 컵.

 

솔직히 홈페이지 사진에 비해서는 룸 청결도, 호텔 위치 모두 기대 이하였다. 게다가 룸이 너무 시끄러워서 몇 번 컴플레인을 했다. 조식도 쏘쏘.

하지만 일단 방이 두개로 나뉘어져있는 점, 바다가 바로 보이는 점, 정방폭포 등 유명 관광지가 가까운 점은 분명 장점이다.  

우리의 귀여운 인형들 :)

 

이 호텔에 있는 1박동안 불편할 것도, 그렇다고 편할 것도 없는 시간을 보냈다.

 

다른 것보다도 방이 분리되어있는 객실이 필요한 분에게 이 호텔을 추천한다.

 

다음은 조식 포스팅 업로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