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구입기 :D 론진 남성시계 추천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론진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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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고퀄시계 론진"

 

최근 신랑에게 예쁜 시계를 선물받았다. 평소에도 눈여겨보고있던 시계라 받자마자 소리를 질렀지만, 한편으론 나만 좋은 시계를 갖는 게 미안했다. 그래서 신랑에게도 예쁜 시계를 하나 선물하기로 했다. 물론 신랑은 전자기기 덕후이기 때문에 애플워치, 갤럭시워치를 선호하지만ㅋㅋ 그런 실용적인 시계 말고 예쁜 남성 시계 하나 갖고 있으면 좋으니까!

 

신랑과 내가 고른 브랜드는 론진. 세계 5대 전통 시계 브랜드 중 하나다. 론진 시계는 로렉스, 오메가보다 가격이 낮은 편이나  역사며 디자인이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님 세대에서 예물시계로 많이 했을만큼 퀄리티가 좋다. 모두가 차는 로렉스보다는 역사깊고 퀄리티좋은 론진 시계를 선물하고 싶었다. 

 

매장이 판교 현대백화점에 있어서 다양한 모델을 착용해본 뒤 우리는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를 선택했는데, 이유와 후기는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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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시계로 불리는 마스터 컬렉션 문페리즈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30m 방수, 문페이즈

스트랩: 메탈/가죽 

구매가격: 400만원대(백화점 가격)

*론진 가죽스트랩은 별도로 40만원 정도에 구입

“다양한 기능을 한 모델에 담아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론진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워치는 인기가 가장 높은 모델 중 하나. 정교하게 작동하는 셀프와인딩 매케니컬 무브먼트 L687을 장착해 시간당 2만8천8백 회 진동하고, 54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제공한다... ...달의 동그란 형상을 상징하는 입체적인 원형 다이얼의 6시 방향엔 서정적인 문페이즈 창을 더했다. 클래식한 로마숫자 인덱스와 블루 스틸 핸즈가 조화를 이루는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 손목에 착 감기는 인체 공학적 설계의 링크 브레이슬릿까지 빠짐없이 만족스럽다.” - 출처: 잡지 기사 -

 

우리는 매장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시계를 차봤는데, 그 중 다이얼이 세 개 박혀있는 가장 오른 쪽 모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사이즈도 신랑 손에 딱이고 알크기, 모양까지 심플하고. 정말 너무 예뻤다.

나는 시계를 잘 모르지만 메탈, 가죽 스트랩과 교환 가능한 점, 다양한 기능이 내재된 점, 신랑 손목 사이즈에 잘 맞는 점, 문페이즈가 쏙 들어가있는 점,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블루 시계침인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캐주얼과 정장 어떤 무드로 입더라도 다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가죽 스트랩을 끼운 모습과 메탈 스트랩을 손목에 찬 모습.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원래 남편은 가죽 스트랩의 시계를 선호한다. 그래서 애플워치같은 IT기기만 아니면 가죽시계만 찬다. 하지만 요 모델을 메탈스트랩으로 차보더니 처음으로 메탈시계가 마음에 든다며 좋아했다. 내가 볼때도 메탈 시계가 더 예뻐보였다. 결국 요거다 싶어서 바로 결재 고고! 와이프가 플렉스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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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론진 시계 언박싱"

 

시계를 산 날,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에 고이 넣어두었다. 우리는 기념일날 서로의 시계를 언박싱할 것이니까. 드디어 기념일이 다가와서 레스토랑에서 개봉했다. 선물이란 모름지기 요렇게 뜸들여가며 설렘을 고조시켜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헤헤 :)

흰 박스와 붉은색 케이스 모두 고급스럽고, 케이스 안에 든 시계의 자태는 그 중 갑오브갑이다. 매장보다 조명이 약한데도 더 블링블링해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아무리봐도 요 모델은 가죽보다 메탈이 더 예쁜 것 같다.

 

앞으로 신랑이 잘 차고 다녔으면 좋겠다. 오토매틱 시계인데다 기능도 복잡하니 손이 많이 가겠지만 원래 오토매틱은 그런 맛으로 차는 것이니까.

정장이나 캐쥬얼 모두에 잘어울릴 남성 시계 찾는 분들은 론진 <마스터컬렉션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모델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