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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기타 이것저것 리뷰

어른이들의 놀이터!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가격, 이벤트, 이용시간, 후기 총정리

by 멍군이네♥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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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가격, 이벤트, 이용시간, 후기 총정리


집에서 뒹굴뒹굴하던 주말, 문득 말로만 듣던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에 가고 싶어져서 바로 차를 몰고 스타필드로 향했다. 대체 어떤 곳이길래 엄청나게 재밌는 곳이라는 소문이 났을까.

직접 가보니 이 곳은 마치 어른이들을 위한 재밌는 체육시간 같았다. 사회생활하면서 몸을 쓸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극기훈련하듯 몸에 알도 배기고 담력도 기르고 왔다. 보다 많은 분들이 재밌는 운동을 즐기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어른들이 놀기 최고인 곳 <스포츠 몬스터>의 가격, 이벤트 등을 쭉 정리해보려고 한다. 


스포츠몬스터

하남스타필드 4층

https://www.starfield.co.kr/hanam/entertainment/sportsMonster.do

 

스포츠몬스터 | 스타필드 하남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

www.starfield.co.kr

 

하남 스타필드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스포츠 몬스터>는 운동기구, 트럼플린, 체육시설, 클라이밍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구비된 장소이다. 고양 스타필드에도 비슷한 시설이 있다고 하니 일산 쪽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두 곳의 시설이 동일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의 이용시간은 10:00~21:00. 2시간 이용이 기본이니 늦어도 오후 7시까지는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입구. 범접할 수 없는 스포츠샵처럼 생겼는데 사실은 그냥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같다. 내가 간 시간에는 입구 쪽에 다양한 이벤트 안내보드가 걸려있었다.


스포츠몬스터 이벤트 

 

-7/16-8/14 오후 5시 이후 입장 고객에게는 뿌링클 콜팝 20% 할인 or 음료 2,000원 제공 쿠폰 증정

-1/2-12/31 입장료+타올+아메리카노or아이스티 30,000원(청소년/어린이 25,000원)

-1/2-12/31 입장료+마스크+아메리카노or아이스티 28,000원(청소년/어린이 23,000원)


스포츠몬스터 이용 가격

 

원래 가격은 성인 기준 2시간 자유이용권이 25,000원이다. 그 이후로는 10분에 1,000원이 추가된다. 이 정도 가격이면 이용하기 괜찮은 듯!

 


스포츠 몬스터 이용 주의사항

 

-바지, 양말, 운동화를 착용할 것

-키 150 이하는 제한되는 시설이 있음

-슬리퍼, 구두 착용자는 로프코스, 암벽 이용 불가

-양말 없이는 슬라이드, 트램펄린 이용 불가

-체중 100kg 이상은 일부 시설 이용 불가

-손목밴드 분실하지 말 것

-불품보관함은 100원, 나중에 반납 가능

-키 분실하지 말 것


스포츠 몬스터 이용 후기

 

우리는 주말 저녁에 갔는데, 6-7시쯤 입장해서인지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다. 우선 입구에서 두 명 입장료를 지불하고 손목밴드를 받았다.

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이 손목 밴드를 태그하면 된다.

이제 스포츠몬스터의 시설을 둘러볼 차례.

입구 쪽에서 가장 먼저 보인 것은 테이블축구와 스노우보드 시설. 영상을 보면서 스노보드를 타는 게임인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었다.

미끄럼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나중에야 이걸 발견했다. 타보지 못해 아쉬웠던 시설!

야구, 농구. 축구와 스쿼시 존도 있다. 야구, 축구, 스쿼시는 스크린을 보고 게임하는 가상의 방식인데 재미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신랑을 따라 열심히 열심히 공을 찼다. 왜 내 공은 위로 안튀어오르는지 모르겠지만..

사진 위쪽이 가장 재밌고 스릴 넘쳤던 시설. 위에서 아슬아슬한 다리도 건너고 미니 암벽등반과 점프도 하는! 성인이 되어서는 신체적으로 무서운 체험을 하거나, 두려움에 맞닥뜨려 극복해야 하는 순간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신체 단련+극복 체험을 했다. 마치 초등학교, 중학교 때 극기훈련을 간 느낌! 

무서운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는 신랑은 오히려 이 시설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체험 중에 중도 포기하고 돌아가는 분들도 꽤 있었으니, 엄청 쉽기만 한 미션은 아닌 것 같다.

자전거와 다트. 요기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림도 없었다. 아마 밖에서도 흔히 즐길 수 있는 체험이어서 그럴 것이다.

암벽 등반. 체험 코스가 총 다섯 가지 준비되어있고 원하는 사람은 안전장치를 착용한 상황에서 암벽등반을 하게 된다. 나는 처음 경험하는 거라 초보자 코스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수준이었다. 이참에 암벽등반을 배워볼까 싶을 정도. 

 

암벽 등반 난이도는 초급, 중급, 고급 코스가 있다. 대부분 중급-고급에 도전자가 몰린다. 암벽 등반 코스 바로 옆에 무슨 고공 점프?같은 시설도 있었으나 이건 시간도 없고 대기자도 많아서 일찌감치 포기!

대망의 트럼블린. 어렸을 때는 방방을 참 자주 타러 다녔었다. 그 때 기억때문에 트럼블린이 너무나도 기대됐다. 하지만 스포츠몬스터에 있는 트럼블린은 튀어오르는 높이도 그 때보다 별로고 뭔가 재미가 없었다. 내가 무거워져서 그런건가..?

트럼블린 안에 게임기가 있어서 도전해보았으나.. 챌린저블 한 게임이 아니라 그냥 미친듯이 뛰어올라야 하는 단순 게임이라 재밌지도 않고 힘들었다. 이 게임이 끝나고 급 두통에 시달린 나는 웃픈 30대. 게임에 지쳐 바로 트럼블린을 빠져나왔다.


웃고 떠들고 신나게 즐기다보니 어느덧 2시간이 지났다. 마감 시간에 맞춰 들어가서인지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지 않아 웬만한 시설은 대부분 즐긴 것 같다. 안에 노래방기계도 있고, 비록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야외 풋살장도 있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놀러오기도 좋아보인다. 실제로 20대로 보이는 커플이나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도 많이 보였다.

 

다음에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스포츠 몬스터>에 들러서 두 곳을 비교해봐야겠다. 건강한 놀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스포츠몬스터>방문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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