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멍군부부 국내 여행

여수 봄여행: 조식도 룸컨디션도 완벽한 라마다프라자 여수, 다음 숙소도 너로 정했다

by 멍군이네♥ 2021. 4. 4.
반응형

멍군이네 진짜 리뷰 - 라마다프라자 여수 숙박 후기


이번 여수봄여행의 두번째 숙박장소는 바로 라마다프라자 여수예요. 홈쇼핑 구성이 괜찮길래 티켓을 미리 구매했는데, 우리가 여행가는 날 요 티켓으로 예약 가능하다고 해서 이 호텔을 예약해버렸죠.
라마다프라자 여수는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신축 호텔이에요. 그래서 시설도 좋고, 룸컨디션도 훌륭하더라고요. 직접 이용하진 못했지만 온수풀이 딸린 수영장, 헬스시설도 있고 호텔 꼭대기에서 시작되는 어마무시한 짚트랙도 있다는 것..ㅎㅎ 여러모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숙소였어요.

그럼 호텔 숙박기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www.ramadaplazadolsanyeosu.com/

 

라마다 프라자 바이 윈덤여수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라마다 플라자 호텔 여수

www.ramadaplazadolsanyeosu.com


스타일러, 세탁기에 조리시설까지, 레지던스 못지않은 호텔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로비를 휘리릭 둘러봤어요. 전날 다락휴에서 자서 그런지 로비가 굉장히 넓어보이더라구요 ㅎㅎ 호텔이 역시 좋긴 좋아요.
호텔 2-4층은 주차장, 5층은 레스토랑, 6층은 글램핑룸/키즈룸/자쿠지/수영장, 7/23층은 객실, 24층은 짚트랙/포토존입니다. 층층마다 즐길거리가 촘촘히 박혀있는 느낌이에요.

객실에 들어가 현관문을 여니 가장먼저 조리대와 스타일러, 커다란 침대가 딸린 공간이 눈에 들어왔어요. 바닥부터 침대까지 깨끗깨끗한 것이 신축호텔답네요.

객실 내 엘지 스타일러와 트롬세탁기가 구비되어있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실제로 여행을 그렇게 많이 다니면서도 스타일러가 있는 곳은 처음 봤어요. 마침 스타일러 구매를 고려하고 있던 터라 숙소에서 열심히 이용해봤답니다 ㅋㅋ
우리는 1박 이용객이라 세탁기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장기 숙박하는 분들은 의류 세탁 후 스타일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실 수 있겠네요.

욕실도 욕조 빼고 있을 건 다 있어요. 어메너티는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샴푸, 린스 등이 다 구비되어있고, 덴탈킷도 넉넉하답니다. 이정도면 10만원 중반대 치고 훌륭하죠?
우리 객실은 오션뷰가 아니라 바다 반대쪽 시내가 내려다보이지만, 이쪽도 밤이되면서 불이 하나둘 켜지니 근사했어요. 그리고 방을 나가면 복도 창문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바다를 볼 수 있답니다.

아마도 오션뷰 객실에 묵는 분들은 아침저녁으로 이 바다를 감상하시겠죠? 부럽습니다..ㅎㅎ


카페, 편의점은 물론 호텔음식 주문, 배달음식 픽업도 OK

1층 로비라운지에는 라메르카페와 편의점이 있어요. 언젠가부터 숙소 건물에 편의점이 붙어있지 않으면 불편하더라고요. 이날도 우리 부부는 요 편의점에서 맥주랑 안주 몇가지를 편하게 구매했답니다.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하기로 했는데요, 이 카페 가격대가 좀 있네요. 아메리카노가 무려 7,500원! 호텔 카페라 그런가요 ㅎㅎ

조각케이크 외에도 앙버터같은 시그니처빵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군데군데 신경쓴 듯한 인테리어소품도 보이구요. 우리는 아메리카노를 한 잔씩 마셨어요. 제 입맛에 살짝 쓰기는 했지만 여행지에서 맛보는 커피는 언제나 옳네요 :)

밤에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주문해봤어요. 룸서비스는 안되고, 레스토랑에 전화해서 음식을 주문한 후 직접 6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직접 찾아가 받아오는 시스템이랍니다. 피자가 2만원 정도로 제기준 비싼 편이어서 맛을 굉장히 기대했는데 비주얼은 그냥 동네 피자집 수준이었어요..ㅋㅋ 얇고 토핑도 너무 적고.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뭐, 더 따지지 않는걸로!
배민으로 빙수도 시켜먹었는데 1층에서 배달음식을 픽업하면 되더라고요. 아니 포스팅하고 나니 우리 왜이렇게 많이 먹은거야..


사람많은 조식 레스토랑, 그래도 맛은 있다

 

조식은 오전 10시까지 제공됩니다. 우리는 전략적으로 8시쯤 일어나자마자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그런데 뭐죠? 대기가 50분 정도라네요..? 50분이면 잠을 자고 올 수 있는 귀한 시간인데 여기서 50분을 기다리라니 ㅠ 실제로 이날 객실이 만실이라 그런지 조식 레스토랑 안과 밖이 엄청 붐볐어요. 우리 부부는 전화번호를 남기고 객실로 올라가 쉬고 있었답니다.

한 30분정도 지나니 전화가 오길래 후다닥 레스토랑으로 내려갔어요. 다행히도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짧았네요.

 

달걀. 소세지, 한식, 셀러드 등 기본적인 메뉴는 다 있네요. 생각보다 가지수도 많고 음식 퀄리티도 좋았어요. 빈 트레이는 그때그때 채워졌구요. 다만 달걀은 스크램블에그, 서니사이드업 등 종류를 고를 수 없어서 그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

다양한 디저트와 과일도 있어서 디저트홀릭인 저는 밥보다 요 코너를 집중적으로 조졌다는..ㅋㅋ 후기를 보니까 조식이 별로란 평이 있던데 저는 이정도면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인 온수풀, 자쿠지는 정작 이용하지 않아서 사진이 없네요. 짚트랙도 개장했던데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안좋고 강풍이 분다며 운영하지 않아서 촬영을 못했어요. 다음에는 꼭 글램핑룸도 이용하고 온수풀도 가서 2차 포스팅할거예요 ㅋㅋ
참! 주차는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서 늦게 온 분들은 야외공간을 이용해야 해요. 그런데 여기 전기차충전소가 있고 잘 알려져있지 않아선지 자리가 늘 비어있어서 우리는 편하게 주차, 전기충전했어요 :)

여수 호텔 찾는 분들은 라마다프라자 여수도 고려해보셔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