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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엑설런트 미니, 바닐라+프렌치바닐라 두가지 맛이 한 통에

by 멍군이네♥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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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엑설런트 미니 시식 후기


안녕하세요, 멍군부부입니다.
요즘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자주 방문해요. 셀프로 계산하니 어찌나 편한지. 얼마 전 가게에 들렀는데, 그전엔 없던 엑설런트 미니 아이스크림이 보이길래 하나 업어왔답니다.
어렸을 때 엑설런트 중 일반 '바닐라 맛'인 파란색 아이스크림만 골라 먹었던 1인..ㅋㅋ 금박지에 둘러싸인 '프렌치 바닐라 맛'은 너무 단 맛이 강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미니통 안에 두가지 맛을 다 담아내니, 신기해서라도 사먹지 않을 수 없겠더라구요 ㅎㅎ

한 통의 가격은 1,500원. 여러 통 사서 쟁이려다 일단 한 통만 사봤습니다.

 

 

어떤 맛부터 먹을까? 바닐라, 프렌치바닐라가 한 통에 모여있는 엑설런트 미니

파란 뚜껑은 엑설런트와 찰떡으로 어울리진 않네요. 엑설런트 브랜딩을 위해서라면 아이스크림 케이스를 닮은 금색, 파란색으로 뚜껑처리하는 게 좋았을 듯..

엑설런트 미니 한 통의 칼로리는 215kcal. 엑설런트 칼로리가 원래부터 매우 높다는 것, 다들 알고 계셨죠? 바닐라 아이스크림류는 사이즈가 작다고 하더라도 웬만하면 200 칼로리는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엑설런트도 마찬가지로 미니컵 하나의 칼로리가 어마무시하네요.

단단한 뚜껑을 여니 드디어 나왔어요, 엑설런트의 상징 파랑+금박 포장지! 이거죠 ㅋㅋ 보자마자 파랑색만 쏙쏙 골라먹던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포장 오픈! 이렇게 비교해보니 두 가지 맛 아이스크림의 색깔이 확연히 비교되네요. 파랑 포장지 안에 들어있는 일반 바닐라 색상이, 금박 포장지 안에 들어있는 프렌치 바닐라 색상보다 연해요. 아이스크림 표면이 보송보송한 것이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숟가락이 뚜껑 안쪽에 들어있지만 저는 집에 있는 티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어봤어요. 여러분이 아는 그 맛, 맞습니다. ㅎㅎ 뭐, 맛이 별거 있나요~ 엑설런트가 엑설런트죠.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를 뿐.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는 요걸 먹으니까 더더욱 낱개로 포장된 일반 엑설런트가 그리워지더라구요. 일반 엑설런트에 익숙하다보니 이 엑설런트 미니의 양이 많게 느껴져서 부담스러웠고, 두가지 맛을 계속 숟가락으로 퍼먹다보니 속이 느끼해졌어요.


엑설런트 두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었던 미니컵! 좋은 점도 있지만 양이 많다보니 다소 느끼한데다 프렌치바닐라는 제 취향이 아니어서, 저는 다음번엔 그냥 엑설런트 박스를 사먹으려고 해요 ^^ 엑설런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팬심으로라도 한 번씩 사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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