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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상암 피자&파스타 찐맛집, 분위기까지 좋은 <비스트로 에버>

by 멍군이네♥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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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상암 맛집 <비스트로 에버>


안녕하세요, 멍군부부입니다.
얼마전 친구네 회사 근처로 놀러갔다가 상암에서 피자 맛집으로 소문났다는 <비스트로 에버>에 가봤어요. <비스트로 에버>는 빌라와 음식점이 모여있는 먹자골목 쪽에 위치해있는데요, 근처 가게에 비해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얼핏 다른 세상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럼, 맛도 분위기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비스트로 에버> 포스팅 시작할게요.


비스트로 에버

평일 11:30-22:00 *코로나로 현재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말 휴무

 

비스트로에버, 상암동 숨은 피자/파스타 맛집

비스트로에버가 위치한 건물이에요. 건물이라기보다는 주거지와 상업지가 혼재된 빌라같네요. 이날 친구는 차를 가져왔는데 가게 근처에 댔어요. 주차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건물 입구로 걸어가면 오른편에 <비스트로 에버>라는 간판이 보여요. 튀는 간판을 잔뜩 걸어둔 음식점보다 훨씬 깔끔하고 예쁘네요. ^^ 입구에 초록초록한 화분도 많아서 비밀스런 공간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어요.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았답니다. 앉자마자 수다를 떨어서 레스토랑 실내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내부 분위기도 진짜 좋은데 사진이 없어서 아쉬워요.

근처 직장인분들도 많이 계신 듯 하더라구요. 확실히 상암에 방송국이 많아선지 제 친구 포함 여기저기서 방송 프로그램 얘기.. ㅋㅋ 생소한 풍경이었어요.

이 레스토랑은 피자랑 파스타가 특히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씩 주문해봤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제공됐어요. 빵을 방금 구우셨는지 아주 따끈따끈하더라구요. 같이 나온 올리브오일에 빵을 푹 찍어먹었어요. 메인메뉴 전 심플하게 입가심하기 딱 좋았답니다. 따뜻한 식전빵은 사랑이에요.

버섯파스타 / 17,000원
한그릇에 17,000원짜리인 파스타라니. 예전이라면 비싸다고 생각했겠지만 요즘엔 워낙 물가가 올라서 비싸보이지도 않네요. 오일파스타에 버섯과 치즈를 잔뜩 올린 파스타랍니다. 치즈의 진득하고 고소한 맛과 버섯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구요. 면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어요.

더블 치즈피자 / 28,000원
피자는 더블 치즈를 시켰어요. 제가 치즈를 워낙 좋아해서..ㅎㅎ 사이즈가 일반 피자집 라지사이즈 정도라 양은 많은 편이에요. :)
보시다시피 토마토소스에 여러가지 치즈를 들이부은 말그대로 ‘치즈피자’인데요, 정말 고소함의 결정체입니다. 치즈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피자 꼭 드셔보셔야 해요 ㅎㅎ
원래는 참치와 계란반숙피자? 라는 메뉴가 시그니쳐라던데, 친구가 뭔가 땡기지 않는다고 해서 더블치즈 피자를 골랐거든요.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시그니쳐 피자를 포함한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분위기 좋은 비스트로에버에서 메인메뉴 두 개와 맥주를 주문하고나니 가격이 5-6만원 정도 나왔어요. 워낙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가성비가 괜찮아보이더라구요 :) 이 근처에서 일하시거나, 사시거나, 혹은 근처 방문하실 분이라면 비스트로에버에서 맛있는 식사 한 끼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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