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네 진짜 리뷰 - 투썸플레이스 <밀크바 팥빙수> 포장 후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멍군부부입니다. ^^
요즘 날이 왜이리 더운가요? 온도가 38도에 육박하다니. 날씨때문에 그런가, 입맛도 없고 달달하고 시원한 디저트만 생각나네요. 이렇게 더운 여름엔 빙수 한 그릇 때려줘야 제맛이죠!
요즘엔 어딜 가도 빙수 한그릇에 1만원 넘네요. 너무 비싸요 ㅠㅠ 집에서 배달을 시키려 했더니 최저금액 맞추랴, 배달비 내랴, 금액이 자꾸만 더 올라가서.. 결국 집근처 투썸플레이스에서 빙수를 포장해오기로 했습니다. 아주 짧은 거리긴 한데 그 거리를 피해보겠다고 차 가지고 간 건 안비밀이에요. 그럼 투썸플레이스 빙수 포장 후기 포스팅 시작할게요!
투썸플레이스 밀크바 팥빙수
/ 11,000원
요즘 카페에서도 빙수 다 포장해주는 것 아시죠? 투썸플레이스엔 팥빙수, 베리빙수, 망고빙수 등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올여름 첫 빙수는 웬지 팥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가장 맛이 무난한 밀크바 팥빙수를 골랐답니다. ^^ 밀크바 팥빙수의 가격은 11,000원이에요. 빙수 당 수저는 2개까지 무상으로 준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집에 와서 오픈하니 빙수 그릇, 연유가 들어있는 통, 그리고 얼음 두개가 들어있어요. 과연 이 얼음 두 개로 빙수를 보존할 수 있을까요.. 이 더운 날씨에 말이죠. 다행히 우리는 차로 3분만에 집에 와서 빙수를 녹지 않게 했지만, 걸어다니시는 분들은 빙수가 많이 녹을 수도 있다는 걸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빙수 그릇을 열었어요. 그릇 안에 갈린 우유얼음, 팥, 아이스크림, 떡 다섯 개가 들어있네요. 이렇게 포장해오면 볼품없어보이네요 ㅎㅎ 같은 구성물이어도 매장에선 예쁜 유리그릇에 담아 서빙해오니 훨씬 예뻐보이잖아요.
투썸 빙수의 특징은 이렇게 아이스크림 등 하이라이트되는 아이스크림을 빙수에 꼽아준다는 거예요. 밀크바 팥빙수 안에는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네요 :)
빙수 가격이 만 원도 넘을 정도로 비싸니까 요정도 스페셜 디저트는 들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연유통을 열어 연유를 빙수그릇 곳곳에 뿌려주고 있는 짝꿍. 우유빙수에 연유 빠지면 섭하죠~ 한통 전부 다 충분하게 뿌려주면 먹을 준비 끝입니다.
오, 우유 빙수 역시나 맛있네요! 아주아주 고소해요. 얼음이 엄청 잘게 갈려서 그런지 우유 얼음도 굉장히 부드럽구요~
요 떡도 알이 엄청 큰데 씹으면 쫀득쫀득하니 맛과 식감이 끝내줍니다. 이래서 빙수에 떡이 안들어가면 섭섭한가봐요. ^^
우리 부부는 둘다 팥빙수에 들어있는 달달한 팥을 좋아하지 않아서 팥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다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쫀득한 게 아니라 바삭한 얼음 아이스크림이어서 부담이 없었어요. 맛있더라구요 ㅎㅎ 다음에도 또 사먹을 의향 있습니다 :)
첫빙수의 맛이 성공적이다보니 급 올여름 빙수 탐험을 시작해야할 것 같네요. 일단 투썸플레이스에 있는 다른 빙수부터 조질 생각!
빙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투썸에서 판매 중인 밀크팥빙수 한그릇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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