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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세라믹 팬히터 온풍기 장단점 솔직 리뷰
신혼집에서 맞는 첫 겨울.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매일 난방을 올리긴 부담스러워서, 집안 여기저기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온풍기를 사기로 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한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예쁜 디자인. 아무리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해도 나는 집안 인테리어에 잘 맞을 산뜻한 아이템을 원한다.
- 가벼움. 방, 거실, 주방, 욕실 앞 등 이곳저곳에 옮길 예정이라 무겁지 않아야 한다.
- 안전함. 빨간 불빛이 나오는 뜨거운 온열기는 넘어지거나 오래 틀면 위험할 수 있다. 우리 부부는 위험하지 않은 제품을 선호한다.
폭풍 검색 끝에 우리는 조건을 대부분 만족시키는, 비교적 안전하고 가벼우면서 예쁘기까지 한 온풍기를 샀다. 배송은 3일 쯤 걸렸다.
아이리스 세라믹 팬히터
85,000원 선
아이리스 세라믹 팬히터 온풍기 언박싱 전.
우리는 브라운 색상을 골랐다. 베이지, 화이트 등 다른 색상도 있었지만 왠지 이 브라운 컬러가 질리지 않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박스를 보니, 사람의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온풍기가 꺼지고 급속 난방되는 기능이 있단다. 그리고 차일드락도 된다.
그 외 사람의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센서, 급속 난방 등 유용한 기능이 많아보인다.
구성품은 본체 하나. 한켜 포장되어서 온다. 생각한 사이즈 딱 그정도.
본체 윗부분에는 차일드락, 표준/정음/절전 모드, 인감 센서, 전원 키가 있어 원하는 모드로 바람을 조절할 수 있다.
두께는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콤팩트 사이즈고, 전면 브라운 색상도 홈페이지에서 본 것과 똑같이 무난하게 예쁘다. 아래쪽 팬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구조.
뒷면에는 소비전력을 포함한 제품 정보가 적혀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것저것 지저분한 게 묻어있어 제품 외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반품할까 하다가 물티슈로 닦으니 살살 지워져서 그냥 쓰기로 했다. 하지만 새지저분한 새 제품이 오면 늘 찝찝하고 기분이 별로다.
3주 째 사용 중인 솔직 리뷰
<장점>
- 크기 : 콤팩트함이 마음에 든다. 가벼워서 이 방 저 방 옮겨다닐 수도 있다.
- 디자인 : 엄청나게 예쁜 건 아니지만 디자인이 무난해 홈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 성능 : 정말 5초 정도면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다른 온풍기보다 훨씬 빠르다.
- 안전성 : 가까이 다가가도 화상 위험이 없다.
<아쉬운점>
- 소음 : 이걸 켜두면 소음이 커서 티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 생각보다 커버 지역이 좁다. 크기가 작은 만큼, 방 전체의 공기를 데우기엔 한계가 있다.
이번 겨울 한 철 나기에는 더없이 좋아보이나, 다음번엔 온풍기 대신 난로를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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