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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케이크 장인 투썸의 신메뉴 <유 메이크 미 스마일> 솔직 후기, 찐웃음 난다

by 멍군이네♥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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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투썸 <유 메이크 미 스마일>


요즘들어 달달구리한 디저트가 엄청 땡긴다. 유럽여행 항공권을 결제해두고 살을 빼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실상은 계속 디저트 배달시켜먹고 있다. 디저트 + 배달의 콤보라니.
아무튼 이번에는 투썸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기에 부리나캐 배달시켜봤다. 한 조각에 6천원이 넘는 몸값 비싼 케이크, 니가 궁금해!


유 메이크 미 스마일 케이크 / 6,500원

출처: 투썸플레이스

이 케이크의 영양성분표를 보면 칼로리가 작은 조각 하나에 무려 420kcal다. 이틀에 나눠 먹으면 괜찮겠지? 덜덜..
층층이 쌓인 레이어 위에 하얀 스마일플라워 초콜릿이 툭 올라가있는 귀여운 비주얼을 기대하며 배달 포장을 열었다.

짠! 리얼 비주얼이다. 얼추 사진과 비슷하다! 지금까지 본 투썸 케이크 사진 중 가장 실물과 비슷한 제품인 듯.

케이크 측면에서 레이어를 살펴보면 두 갈색 층이 초코시트, 가운데 층이 카라멜무스, 맨 위의 노랑색 코팅이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같다. 콕 박혀있는 것은 초콜릿 크럼블이고. 이건 뭐.. 도저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맨 위엔 플라워초콜릿 뒤에 페레로로쉐를 닮은 작은 초콜릿이 올라가있다. 이런 케이크 위에 찐 초콜릿이라니! 케이크가 비싸긴 해도 구성은 꽤나 신경쓴 것 같다.

명확한 케이크 층. 나는 이렇게 수직으로 모든 층의 맛을 한번에 맛보는 게 좋더라! 특히 이번 케이크에선 연갈색의 카라멜 무스 맛이 가장 기대된다. 나는 부드러운 식감의 무스를 엄청 좋아한다.

 

한입 떠서 먹어보니 엄청나게 달달하고 엄청나게 촉촉하다! 바닐라와 초콜릿이 같이 들어있는 케이크라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도 맛있다.
안에 들어있는 작은 크런치볼이 입안에서 톡톡 터져서 재밌는 식감을 더해주고, 정말 디저트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 먹으면서 비싼 가격에 대한 화가 누그러지기 시작함! 커피와 함께 먹으면 맛이 두배 세배 더 좋다.


이건 정말 최근에 나온 투썸 케이크 중 가장 내 스타일인 듯. 큰 케이크도 있던데 다음 기념일이나 가족 생일 때 꼭 이걸로 사야겠다.

★한줄평★
간만에 만났다, 날 웃게하는 찐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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