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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커피빈 해피모닝 세트! 커피 + 플레인베이글 조합은 언제나 옳다♥

by 멍군이네♥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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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커피빈 해피모닝, 커피 + 플레인베이글 조합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 동네에 있는 커피빈 매장!
이 곳에 앉아 아침에 모닝세트인 해피모닝을 주문하면, 창 밖으로 열심히 출근하는 회사원들을 구경하며 한량같은 세월을 보낼 수 있다.

나는 여유로운 재택근무자이자 육아휴직자니까. 후후. (회사 안 가는 게 이렇게 좋을 줄이야. 정말 꿀이다)

오늘도 아침식사를 하러 커피빈에 들렀다. 커피빈에선 아침에 해피모닝을 판매하고 있는데, 음료를 주문할 경우에는 샌드위치나 베이글 등 해피모닝 메뉴를 저렴하게 1,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커피빈 모닝세트 판매 시간 : 오픈~오전 10:00시까지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우선 음료부터 골랐다. 나는 잔얼음이 사각거리는 커피빈 아이스음료를 좋아하니까, 시원한 아이스 라떼로 선택!

예전엔 무조건 따뜻한 음료만 주문했는데 입덧때문에 우유 향이 싫어진 뒤로는 무조건 시원한 음료만 주문한다.
해피모닝 메뉴로는 플레인베이글을 골랐다. 모닝세트 마감시간인 10시에 임박해서 가서 그런가, 빵 종류가 거의 없어서 블루베리 베이글은 주문하지 못했다. 그래도 플레인베이글이 남아있는 게 어딘가. 재료가 소진되면 이마저도 사먹지 못한다.

모닝 세트로 주문한 아이스라떼와 베이글. 커피빈은 베이글을 주문하면 크림치즈도 같이 증정한다. 이디야나 다른 카페는 크림치즈를 돈 주고 사먹어야 하는데. 커피빈은 인심도 좋다!

딱 봐도 빵빵해보이는 실한 플레인 베이글은 갓 구워서 그런지 손으로 잡기도 어려울 정도로 매우 매우 뜨겁다.

요 커피빈 전용 크림치즈를 뜯어서 베이글에 발라 먹어야 한다. 분명 재료나 맛은 일반 크림치즈랑 동일할텐데, 이상하다. 내 입맛엔 요 커피빈 크림치즈가 제일 맛있다.

아래쪽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충분히 쓱싹쓱싹 발라 먹어봤다. 완전 뜨겁고 쫄깃한 베이글과,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가 어우러지니 이보다 맛있을 순 없다!


위쪽 하프 베이글도 마찬가지로 크림치즈를 충분히 발라 단숨에 해치웠다. 카페에서 즐기는 아침식사는 여유롭게, 천천히, 커피의 향을 음미해가며 먹는 게 정석이지만. 베이글을 앞에 두곤 도저히 여유를 부릴 수 없다. 이 맛있는 걸 어떻게 천천히 먹냐구.


음료와 푸드 가격이 사악하기로 유명한 커피빈. 그래도 아침 시간을 이용해 해피모닝 세트를 주문하면 음료와 베이글을 7,000원 정도에 즐길 수 있으니 가격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

베이글 좋아하는 분이라면 오전에 커피빈에서 모닝세트를 즐기셔도 좋을 것 같다 :)

 

*베이글 이외에 크로크무슈를 주문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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