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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홈타벅스 바닐라라떼 드셔보실래요? 스타벅스 시럽세트/어소트먼트 사용 찐후기! + 레시피 공유

by 멍군이네♥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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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스타벅스 시럽세트/어소트먼크 사용 찐후기


스타벅스 시럽세트 / 어소트먼트

 

신랑이 퇴근길에 신나서 사들고 온 스타벅스 시럽세트!

회사 사람들이랑 티타임하러 스타벅스에 갔다가, 요 시럽세트를 발견해서 바로 사왔단다. 여보 진짜 고마워. 정말 여보의 이런 소소한 선물들에 엄청 감동받아❤️

 

사실 나는 스타벅스 시럽을 국내 매장에서 파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던 최신 버전의 정보는.. 우리나라에서 팔지 않아서 사람들이 대만 여행에서 시럽을 사온다는 것. 그런데 좀 찾아보니 2022년부터 국내에서도 시럽을 판매하고 있단다. 나만 모르고 있었나보다.


스타벅스 시럽세트 / 어소스먼트

바닐라, 헤이즐넛, 스위트 180ml x 3

시럽의 유통기한은 2023년 12월까지. 사용기한은 유통기한보다 1-2달 정도 늘여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사실 시럽은 음료 하나 제조할 때 5-6펌프를 쓰다보니 양이 금방 금방 줄어든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유통기한 내에 요 시럽들을 다 쓸 수 있을 듯 하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세 가지 향의 시럽을 보니 왜이렇게 뿌듯하고 예쁜 것인지.
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바닐라라떼, 헤이즐넛 시럽을 추가한 아메리카노를 제일 자주 사마신다. 그러니 아마 바닐라시럽과 헤이즐넛 시럽을 주로 사용할 것 같다. 스위트 시럽은 음.. 어떤 음료를 제조할 때 쓸지 블로그 리서치를 해봐야 할 듯.

시럽 펌프는 딱 하나만 사왔다는 신랑. ㅋㅋㅋ 일단 바닐라라떼를 가장 먼저 만들어볼거라서, 바닐라시럽에 펌프를 끼워 사용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스타벅스 시럽세트를 구매하더라도 시럽 펌프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펌프의 가격은 개당 3,000원!


집에서 스타벅스 바닐라라떼 만들기!

바닐라 시럽을 열고 시럽 펌프를 끼워보니, 펌프가 잠기질 않는다. 펌프 끝에 달린 스트로우가 너무 길어서 잘라줘야 한다고 신랑이 분명 말해줬었는데 그새 내가 그걸 까먹었네..; 1차 시도, 실패!

스트로우 끝 길이를 조금 자르고 다시 펌프를 잠가봤다. 그래도 여전히 스트로우가 길어서 잠기지 않는다. 2차 시도도 실패.

스트로우 끝을 조금 더 잘랐다. 이제 펌프가 시럽 입구에 딱 맞게 조립된다. 3차 시도만에 겨우 해결했네!


바닐라라떼 만들기: 우유 150ml + 얼음 + 바닐라시럽 5펌프

가장 먼저 네스프레소 글라스에 시럽을 채웠다. 블로그를 보면 요 시럽 맛이 좀 연해서 많이들 시럽을 6펌프 넣으신단다. 하지만 나는 좀 덜달게 마실 예정이라 5펌프로 조정했다.

다음, 네스프레소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하나 추출해 컵에 부었다. 시럽과 에스프레소 샷이 잘 섞이도록 스푼으로 쉐킷쉐킷해주기!

다음 흰 우유 150ml를 컵에 부었다. 내가 원래 우유 용량따위 대충 눈대중으로 붓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한번 제대로 제조해보려고 150ml를 딱 맞게 부었다!

마지막으로 집에 있는 조각얼음을 퐁당퐁당 넣어주고, 휙휙 휘저었다. 큰 얼음이 아닌 자잘한 얼음을 넣어서 그런지 비주얼은 커피빈 스타일.


엄청 기대하면서 맛을 보니! 오, 진짜 놀랍다 +_+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마시는 바닐라라떼랑 매우 비슷한 맛이 난다!
물론 시럽 5펌프를 넣어서 그런지 사먹는 바닐라라떼보다 약간 덜 달긴 하다. 그런데 내 입맛엔 오히려 좋다.

 

솔직히 사설 시럽은 그저 사설 시럽일 뿐이라 맛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스타벅스에서 파는 맛과 유사해서 정말 놀랐다.

심난한 일도 정리할 일도 산더미라 너무 힘든 요즘, 요 시럽을 이용해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마시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 같다.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커피라니! 행복해!


이번에는 바닐라라떼를 만들어봤으니, 다음엔 헤이즐넛 아메리카노도 만들어 마셔봐야겠다. 스타벅스 음료를 좋아하고 홈카페에도 관심있는 분이라면 시럽세트 한번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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