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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뷰티, 바디 용품 리뷰

여자 데일리 향수 추천! 화이트데이 선물로도 좋은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우먼 오드뚜왈렛> 리뷰

by 멍군이네♥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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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향수 리뷰

 
우리 부부의 웨딩밴드 브랜드는 불가리. 까르띠에, 티파니처럼 흔하지 않으면서 우리 손에 잘 맞는 디자인을 고르다보니 불가리에서 결혼반지를 맞췄다. 
 
반지를 구입하던 날, 직원이 행사기간이라면서 남자용, 여자용 향수를 하나씩 선물해줬다. 그 때 받은 여자용 향수가 바로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다.
 
사실 나는 불가리 향수 중 여자용은 써본 적이 없다. 하지만 불가리 향수는 남녀를 불문하고 워낙 향이 좋기로 유명한데다, 남자용 향수도 나름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기대가 됐다. 
 
참고로 옴니아 아메시스트는 옴니아 컬렉션의 세 번째 시그니쳐 제품으로, 아이리스와 로즈버드가 가득한 정원 산책을 떠올리는 향이라고 한다.
 
*탑 노트 : 자연스런 식물의 향기(홍자몽, green sap)
*미들 노트 : 우아하고 매혹적인 향(로즈버드, 아이리스)
*베이스 노트 : 따뜻하고 가슴설레는 우디계열(헬리오트로프, 태양나무)
 
인터넷 최저가는 32,900원 정도(40ml 기준). 불가리 매장에서 정가로 구입할 경우 훨씬 비쌀 듯 하다.
 
보라색 용기가 참 예쁘다. 자수정을 닮은 묘한 연보라 컬러.
 
2023년까지라 기한은 넉넉하다. 40ml라 박스 규모도 있는 편.
 
 
박스를 열자 자수정 컬러의 향수 윗 부분이 보인다. 요 불가리 향수 라인은 윗부분이 모두 동글동글하다. 이 동그란 향수 윗 부분을 누르면, 사진 상 아래 부분에 있는 튀어나온 부분으로 향이 분사된다. 
박스 양쪽에 사용법이 나와있다. 박스에까지 그림이 그려져있다니. 많은 분들이 어떻게 분사하는 것인지 헛갈려하나보다.
 
예쁜 향수 본체. 정말 설명처럼 어느 각도에서 보는가에 따라 보라색이 달리 보인다. 투명한 연보라같기도 하고, 불투명한 진보라같기도 하고! 
 
아래 통은 손잡이, 위 쪽 통은 분사할 때 누르는+분사되는 곳. 은색 바탕에 새겨진 불가리 표기가 고급스럽다. 
 
 
바닥에 써있는 라벨 :)
 
향수의 분사 구멍은 작다. 누르면 넓게 퍼지기는 하지만 다른 향수 대비 퍼지는 범위가 좁게 느껴진다.
하지만 향은 정말 신선하다. 엄청 강한 향은 아닌데, 싱그러운 꽃 느낌이 확 밀려온다. 
출근할 때 옷 안 쪽에 뿌리면 사무실에서까지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 
 
데일리로 쓰기도 좋아보인다. 겨울이나 봄에 잘 어울리는 향수 같다 :)
 
만약 여자친구에게 소소한 기념일 선물을 줄 계획이라면, 혹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요 정도 향수도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
 
나는 요즘 매일같이 이 향수를 쓰고 있다.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오드 뚜왈렛 향수,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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