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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0원에 훠궈를 무한대로? 가로수길 훠궈 전문점 <소성공자 샤브샤브> 방문기 가로수길에 놀러갔던 날. 갑자기 훠궈가 먹고 싶어져서 근처 중국음식점을 찾았다. 대만을 다녀온 후로 문득 훠궈의 그 알싸한 뒷맛이 땡긴다. 대부분 마라탕집이라 여기 훠궈가게가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들었는데, 마침내 한 곳을 발견했다. 심지어 무한리필 가게! 블로그에 홍보글이 워낙 많이 올라와 들어가기 망설였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는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다. 소성공자 샤브샤브 11:30-24:00 소성공자 샤브샤브 위치는 신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이른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가게는 한산한 편이었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이었다. 빈 자리가 많아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훠궈 전문점이 으레 그렇듯 나머지 재료와 소스는 셀프다. 고기는 양/소/돼지 중 고를 수 있고.. 2019. 10. 15.
레고알못의 레고 입문기! 레고 40120 발렌타인디너♥ 남편이 남친이던 시절 선물로 준 레고 40120! 레고 마니아인 남편과 달리 나는 레고에 흥미가 별로 없어서 선물 받은 레고박스를 책상 어딘가에 보관만 해뒀었다. 그런데 남편의 레고를 보관할 목적으로 구입한 유리장이 배송되자, 불현듯 나도 레고를 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급 레고박스를 꺼내 레벨이 낮은 40120에 도전해봤다. 레고 40120 - 발렌타인디너 7세 이상 용인 레고 40120. 발렌타인디너 컨셉으로, 박스에서부터 사랑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반지를 들고 있는 걸 보면 프로포즈 장면 같기도 하다. 박스를 개봉하자 설명서와 두 개의 포장으로 나뉜 레고블럭이 나왔다. 블럭의 순서가 있나 했더니 신랑이 그런 순서가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두 포장을 다 뜯어서 시작하면 된단다. 아주 어렸을.. 2019. 10. 14.
멍군부부 다낭 갑니다 :) 인천-다낭 아시아나 항공권 발권기♥ 신랑이랑 저녁먹고 쉬던 중 갑자기 다낭행 비행기를 급 결제해버렸다. 우리 부부는 내년에 가족 유럽여행을 가기 위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마일리지를 빨리+많이 모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이럴 거면 아예 아시아나 한 번 더 타고 오자!'라는 요상한 결론을 내버린 것. 나는 내심 나의 베스트 동남아 여행 스팟인 방콕을 너무 너무 가고 싶었지만 신랑은 베트남 쪽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목적지를 방콕VS다낭으로 추린 후 아시아나 비행기 가격을 살펴보니 방콕은 1인 왕복 기준 60-70만원을 웃도는 반면 다낭은 30만원 대 표까지 있었다. 심지어 가장 인기가 많은 금토일 노선인데도. 비행기 티켓 가격을 보니 다낭을 가야 할 것 같아서 다낭으로 결정. 30만원 대 티켓이 남아있는 날짜는.. 2019. 10. 11.
추운 날씨에 딱! 달달한 건강차 <당모팥차> 마셔봤어요 :) 아직은 휑한 신혼집 티섹션. 카모마일, 오설록 티세트 등이 있긴 하지만 신혼집인만큼 지금까지 맛본 적 없는 새로운 티로 주방을 채우고 싶었다. 그런데 판교 현대백화점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정말 맘에 드는 차를 발견했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건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당모팥차! 시음을 해보니 쌉쌀한 계피향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우리 부부 입맛에 딱 맞았다. 신랑은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설탕 대신 사탕수수를 넣어서 그런지 부담스러울만큼 달지 않단다. 고민할 것도 없이 한 셋트 구입했다. 사탕수수로 만든 건강한 계피차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티세트. 블럭 단위로 포장되어있는 티를 뜨거운 물 300-500ml에 넣어 마시면 우리가 시음한 티가 된다고 한다. 백화점에서 판매하시던 분들은 우유를 넣어서 밀크티처.. 201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