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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뷰티, 바디 용품 리뷰

국민 나이트 세럼! 에스티로더 갈색병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사용해봤어요(가격, 사용 방법/후기)

by 멍군이네♥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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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사용 후기


좋다는 말을 주구장창 들었던 에스티로더 갈색병. 피부가 민감해 원래 쓰던 화장품 외에는 섣불리 시도를 못하는 나지만, 요즘 코로나때문에 나가서 돈 쓸 일도 없고 새로운 화장품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어서 냅다 질렀다. 남들한테 좋다면 뭐, 내 피부에도 적어도 트러블은 없지 않을까.

 

이 세럼의 가장 큰 기능은 밤새 피부 재생 능력을 회복시켜준다는 것.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자기 전 갈색병을 바르냐 바르지 않느냐에 따라 다음날 아침 피부결 컨디션이 확연히 다르다고 한다. 

워낙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다보니 론칭 후 40년이 지났는데도 1분에 9회 꼴로 팔려나간다고.

 

나이트 세럼의 가격은 52,000원. 가장 작은 용량이라는 20ml 기준이다.


에스티로더 갈색병/20ml

52,000원

티파니처럼 영롱한 하늘색 박스가 도착했다. 에스티로더는 내가 엄청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어서 로고 자체에 끌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택배박스 속 새로운 아이템을 구경하는 재미는 크다.

사용기한은 22년 11월까지. 2년도 넘게 남아있어 기한도 넉넉하다.

박스 안쪽에 있는 세럼통이 그 유명한 갈색병이다. 이 작은 병 속의 20ml가 전세계적으로 그렇게나 불티나게 팔린다니. 

병 위의쪽 헤드 부분은 스포이드처럼 생겼고, 아래 쪽은 두터운 갈색 유리병으로 만들어져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나이트세럼의 트레이드마크인 스포이드가 나타난다.

에스티로더는 빛으로부터 화장품 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약국 제품과 같이 상품을 만들고, 내부도 실험실 제품같이 스포이드 형태로 구성했다고 한다. 그 얘길 듣고 보니 정말 어렸을 때 학교에서 사용했던 스포이드 딱 그 모양이다. 실험실, 의약품같은 느낌도 든다.

 

나이트세럼은 자기 전 스킨+에센스+로션 등 기초제품을 사용한 뒤 얼굴에 적당량을 도포해 사용하면 된다. 

세럼의 위 쪽 말랑말랑한 부분을 눌러서 스포이드에서 나오는 세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나는 혹시나 피부가 뒤집힐까 걱정되어 첫날 매우 적은 양만 손등에 덜어 얼굴에 펴발랐다.

 

다음날 일어나서 피부를 만져보니 다른 수분크림을 치덕치덕 바른 것보다 매끈함은 덜하지만 촉촉함이 느껴졌다. 겉보다는 속피부에 수분감이 찬 느낌? 

포스팅처럼 드라마틱한 변화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아주 소량만 발랐는데도 이정도로 매끈하니 듬뿍 바르면 수분감이 더 느껴질 듯 하다. 다행히 내 피부와도 잘 맞는지 피부가 뒤집어지지는 않아서 양을 더 늘려도 될 것 같다.

아직까지는 만족스럽다.


앞으로 꾸준히 밤마다 발라주면서 피부의 팽팽함을 느껴봐야겠다. 세럼, 영양크림, 주름개선 같은 기능은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변화를 알 수 있으니까.

요 갈색병은 대체 가능한 저렴이 버전이 없어서 아직까지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엄청나게 유명한 스테디셀러인만큼 이 작은 유리병 속 성분이 내 피부건강을 지켜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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