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인생 미스트, 록시땅 <시어 페이스 컴포팅 미스트> 50ml 사용 후기(가격/분사력)

록시땅 <시어 헤이스 컴포팅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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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겸 구입한 록시땅 미스트. 50ml로 휴대하기도 좋고 역시나 록시땅답게 향까지 완벽해서 리뷰를 남겨본다. 이건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인생 미스트다. 

 

 

록시땅 시어 페이스 컴포팅 미스트

/ 50ml

인터넷 최저가 15,000-17,000원 선

이 미스트는 한 손에 잡히는 아담한 크기다. 용량은 50ml. 

본체는 흰 색, 뚜껑은 파란색이다. 브랜드때문인지 디자인때문인지 디자인이 청량해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록시땅 특유의 브랜드디자인을 매우 좋아한다. 유럽여행을 갔더라면 온갖 제품을 다 쓸어왔을텐데 새삼 아쉽다.

뒷면에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는데, 가장 위쪽의 “정품 인증” 로고가 눈에 띈다. 록시땅 마니아지만 저런 인증이 붙어있는지는 몰랐다. 록시땅도 모조품이 많은가?

사용기한은 2021년 5월까지. 1년 이상 넉넉하게 남아있다. 내년까지 제품을 다 못쓸 일은 없겠지만.

뚜껑을 열면 미스트가 분사되는 곳이 보인다. 어떤 브랜드든 미스트 분사 포인트는 유사한 것 같다. 생긴 것도 비슷하고 본체 소재도 비슷하다. 

 

이제 마지막 남은 테스트는 분사력. 록시땅 전에 쓰던 ‘아벤느 미스트’는 무슨 총알 쏘듯이 물이 튀어서 그 뭐랄까, 얼굴 전반에 확 분사되는 기분좋은 느낌이 없었다. 미스트의 생명은 얼굴 전반에 확 퍼지는 분사력인데 말이다. 록시땅 미스트는 어떨지 바로 확인해봤다.

완전 역대급 분사력! 얇은 물방울이 넓은 범위로 부드럽게 퍼진다. 내가 좋아하는 향이 은은하게 퍼지기까지 한다. 크기도 알맞고 기능까지 최고. 지금까지 내가 쓴 미스트 중 단연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이걸 왜 이제야 만났지? 

처음에는 집에서 쓰다가 어느순간 사무실에서 쓰기 시작했다. 가장 졸립고 우울한 두세시쯤에 사무실 책상에서 요 미스트를 얼굴에 확 뿌려주면 은근히 기분전환이 된다. 역시 록시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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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 미스트는 언제 어디서나 쓰기 좋은 제품이라 친구에게 가볍게 선물하기도 좋은 듯 하다. 미스트 다 쓰면 용량이 큰 제품을 찾아봐야겠다. 

 

분사력, 향을 다 갖춘 미스트를 찾는 분에게 <록시땅 시어 페이스 컴포팅 미스트>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