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츠비 아몬드&밀크 핸드크림 리뷰
핸드크림을 바꿔 쓰는 게 취미다. 손씻은 후엔 늘 손이 뻑뻑하지 않도록 핸드크림을 바르는데, 새로운 향, 새로운 텍스쳐의 제품을 사용할 때면 늘 설렌다. 핸드크림 한 통을 다 쓰기까지 오래걸려 교체 기간이 빠르게 오지 않는 게 아쉽달까.
이번에 새로 도전한 제품은 <버츠비 아몬드&밀크 핸드크림>. 일반적인 핸드크림과 달리 페이셜 제품처럼 낮은 통에 들어가있다.
버츠비 아몬드 앤 밀크 핸드크림/57g 인터넷 최저가 : 29,570원(네이버 기준) |
"아몬드 오일과 알로에 베라, 비타민 E가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99%의 천연 성분이 충분한 보습감을 선사합니다"
보통 핸드크림은 튜브형을 써와서 맨들맨들한 뚜껑조차도 새로워보인다. 전면 스티커에 붙은 꿀벌도, 뚜껑에 그려진 소도 너무 귀엽다.
사용기한은 2020년 7월까지. 기한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다. 이 한 통을 거의 3-4달 쓸테니 말이다.
용량은 57g. 내가 평소에 쓰던 제품들보다는 적다.
뚜껑을 열자 새 크림제품 전면이 보인다. 왠지 고급져보이는 크림. 이때부터 은은한 아몬드 향이 풍긴다.
크림 중간을 조금 떠서 손에 발라봤다. 아주 적은 양을 손에 발랐는데도 손이 촉촉해진다. 소량으로도 최고의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듯 하다.
향도 싱그럽다. 달달한 아몬드 향이 아니라 깨끗한 식물 향.
한가지 아쉬운건 텍스쳐. 산뜻하기보단 기름지다. 촉촉함이 오래가는건 장점이나 약간 미끄럽고 끈적끈적하다. 나는 산뜻한 제품을 좋아하는데 말이다.
버츠비 아몬드&밀크 핸드크림은 약간 끈적이긴 하지만 일단 휴대하기 편하고, 무엇보다 향이 내스타일이라 좋다. 당분간 요 핸드크림으로 손피부를 관리해야겠다. :)
향이 좋고 특이한 핸드크림을 사용해보고 싶은 분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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