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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요리 성장기

뚝딱뚝딱 간편 요리 / 10분 만에 초간단 알리오올리오 만들기(레시피, 재료 공유)

by 멍군이네♥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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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알리오올리오 만들기 


요즘 사이버대학교 시험기간이라 포스팅을 소홀히했다. 매일 하던 포스팅을 쉬니 허전한 느낌. 앞으로는 다시 열심히 포스팅해야겠다.

 

오늘 올릴 포스팅은 알리오올리오 만들기.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봤다. 입맛 까다로운 신랑이 집에서 해먹었던 알리오올리오 중 가장 베스트라고 손꼽았으니 확실히 맛은 있는 레시피다.

 

 

*소요 시간 : 10분(면 삶는 시간 포함)

*필요 재료 : 파스타면, 다진마늘, 소금, 올리브유, 페퍼론치노, 기타 냉동실에 있는 새우/해물 등


1. 파스타 면 삶기(소금 한 큰술, 올리브유 한 스푼)

가장 먼저 파스타면을 삶는다. 

 

파스타의 1인분 양은 집었을 때 500원짜리 동전 크기라는데, 나는 오히려 그게 더 어렵다. 눈대중이 더 쉽다.

 

냄비에 물과 함께 소금 한 스푼과 올리브 한 스푼을 넣은 다음 파스타면을 넣는다. 소금은 파스타면에 짭짤한 맛이 배도록 하기 위해서, 올리브유는 면끼리 삶아지면서 서로 붙지 않기 위해서 넣는다.

 

파스타면은 8분 정도 삶는다. 보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원한다면 7분,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9-10분 삶으면 된다.


2. 파스타 외 재료 볶기(해물 모둠, 다진 마늘)

 

면이 삶아지는 동안 할 일은 재료 볶기. 오늘 준비한 재료는 냉동실에 있던 노브랜드 해물 모둠이다.

처음 사봤는데 이래저래 요리할 때 많이 쓰인다. 활용성과 만족도가 높은 식품.

다진마늘은 이렇게 아예 1큰술씩 분리되어있는 냉동용 마늘을 쓴다. 튜브형보다는 확실하 이게 관리하기 편하다.

이 다음에는 별 것 없다. 그냥 팬에 재료를 넣고 잘 볶으면 된다.

 

올리브유를 잔뜩 붓고 냉동 해물완자, 다진마늘을 페퍼론치노를 넣고 볶는다. 

매운맛을 내는 페퍼론치노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몇 개 빼냈다. 몇 개만 더 들어가도 매운 맛이 확 도니까.

 

 


3. 파스타면 같이 볶기(+면수 1컵 넣기 필수!)

한창 재료를 볶고 있는데 파스타면 타이머가 울려서, 파스타면을 건져서 팬에 넣고 같이 볶았다.

 

여기서 포인트는 파스타면을 끓이고 남은 면수를 버리지 말고 챙기는 것!

여러 포스팅을 통해 면수가 파스타의 맛을 좌우하는 포인트란 걸 알게 됐고, 이번에 면수를 버리지 않고 챙겼다가 팬에 한스푼 넣었더니 훨씬 맛이 좋아졌다. 면수는 필수다!

뽀얀 면수. 애초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고 끓인 물이라 간은 배어있다.

한컵을 팬에 넣어 파스타 농도를 맞춰주었다. 2-3분 정도 더 볶아 윤기 촤르르 흐르는 파스타 한그릇 완성!

내가 아끼는 그릇에 파스타를 담으니 그렇게 맛있어보일 수가 없다. 실제로 맛이 굉장히 깨끗하고 담백하다. 짭짤하니 간도 잘 배어있다!

오히려 크림, 토마토소스로 만든 파스타보다는 훨씬 부담도 덜되고 맛도 깔끔한 것 같다.

 

앞으로도 딱 이 레시피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많이 만들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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