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오리고기 맛집 <온누리 장작구이 과천점>

오리고기 맛집 뷰 맛집, 온누리 장작구이 과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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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우리 가족이 가끔 찾아가는 맛집 <온누리 장작구이>. 이번에는 아주 오랜만에 들렀다.

여기저기 지점도 많이 생겼으나 역시 나에겐 과천점이 최고다.

 

 

온누리 장작구이 과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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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중앙로 499

주말 11:30 - 22:00

평일 11:30 - 22:00

 

 

온누리 장작구이의 장점은 주차가 용이하다는 것. 건물 바로 앞 공간에 넉넉하게 차를 대고 들어갔다. 코로나 때문인지 자리가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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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 당 오리고기 1세트!

 

오리장작구이 1세트는 48,000원, 양은 3-4명 정도가 넉넉하게 먹을 정도다.

우리는 오리고기 2세트를 주문했다. 예전에 우리 식구들끼리 왔을 때는 1세트면 충분했는데 이제는 가족이 늘어서 2세트를 주문해야 한다.

오리고기 한세트 분량. 엄청 많아보이지만 굽기 시작하면 약간 쪼그라들어든다. 양이 3-4명이 먹기 적당하다.

테이블 세팅. 야채, 백김치, 양파졸임 등이 한바닥 나온다. 내기준 오리고기는 백김치를 같이 먹는 게 최고다.

테이블 한가운데 있는 장작이 오늘의 킬링포인트. 불이 워낙 세서 고기가 맛있게 익는다. 장작 아래로 살짝 보이는 은박지는 고구마인데, 식사 후 쯤 되면 맛있게 익어있어 간식으로 먹기 딱 좋다. 이 음식점의 소소한 매력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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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국 반찬은 무한리필

 

온누리 장작구이의 특장점은 맛있는 반찬이 무한리필이라는 것. 백김치, 밥, 국 모두 내가 원하는 만큼 가져가먹을 수 있다.

신랑이 떠다준 요 미역국 맛은 감동이었다.

고기 굽는 타임. 장작불이 워낙 세서 한가운데 두면 금방 타버린다. 우리는 가장자리쪽에 고기를 두고 약불에서 구웠다. 역시 오리고기는 쌈장이든 백김치든 다 잘어울린다. 너무 맛있다!

 

이 음식점의 또다른 포인트는 후식들.

우선 시원한 한입거리 김치말이국수가 나오고, 

장작불에 구운 맛있는 고구마도 먹을 수 있다. 아니 이 고구마는 왜이렇게 맛있는 거야.. 고구마 킬러인 나의 입을 사로잡는 맛이다.

우리 가족이 배부르게 먹은 가격은 10만원 선. 가격도 저렴한데다 맛도 있다. 우리가 자주 오는데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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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마당 산책코스

 

온누리 장작구이 건물에서 나오면 주차장 위쪽에 작은 쉼터가 있다. 여기는 토끼, 닭이 들어가있는 닭장도 있고 커다란 장작, 앉아 쉴 수 있는 의자, 생강차도 있다. 밥 먹은 후 산책하면서 쉬기 딱 좋은 공간. 고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왼쪽이 닭과 토끼가 사는 곳. 오른쪽은 그네다.

엉덩이가 낑겨서 왜이렇게 그네가 작나 했더니 옆에 ‘어린이용’이라고 써있다. 그래, 이 그네는 너네가 타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의 전용 외식코스에서 가족듣ㄹ끼리 배터질만큼 맛있게 먹었더니 행복하다 :-)

다음에 또 와야지! 

 

예전에 삼둥이도 여기서 식사했다고 한다. 한 번 방문하면 계속 단골이 되는 곳이 바로 온누리 장작구이 아닐까 싶다.

 

과천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고 계시다면 오랜 단골인 <온누리 장작구이>를 추천한다.

 

 

 

 

글, 사진 모두 @멍군이네 작성, 도용/불펌 금지

사진은 아이폰11로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