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 메뉴, 초밥세트 + 치킨샐러드
코스트코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매장 안에도 푸드코트에도.
코스트코의 베스트 음식 메뉴를 꼽기는 어렵지만, 최근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들이 있어 포스팅하려고 한다.
초밥세트 24p / 12,490원
이번에 처음 구입해본 초밥세트. 방문 시점이 한참 배고플 때라 바로 먹을 심산으로 구입했다. 연어, 새우, 오징어 등 6종 초밥이 각각 4피스씩 들어있다.
신랑이 산 메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먹어보니 반전이다. 밥 위에 깔린 회도 실하고 소스며 밥이며 겨자며 다 맛있다. 이렇게 가성비가 괜찮을 일인가?
24피스짜리 메뉴를 둘이 나눠먹으니 양은 아주 살짝 부족했다. 다음에는 더 큰 피스 세트를 사와야겠다.
원래 초밥은 하루만 지나도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는 음식이라 많이 쟁여두지 않지만 이 초밥세트는 예외다. 가성비가 워낙 좋고, 30피스짜리를 주문해도 맛있어서 둘이 같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치킨 샐러드
이건 코스트코 안에 있는 메뉴가 아니다. 계산대 바깥쪽 푸드코트에 있는 메뉴다. 다이어트 겸 하나 주문해서 집에서 뜯었는데.. 그랬는데..
음? 일단 겉으로 봐도 양이 엄청 많다. 뚜껑을 열어보니 양이 더 많다. 야채도 엄청나고 고기 양도 어마무시. 6,000원짜리 샐러드 치고는 가성비가 제법이다.
빵은 눅눅해지지 않도록 따로 봉지에 들어있다.
처음에 소스를 반만 부어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먹어도 1/2정도밖에 해치우지 못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날 아침까지 두고두고 먹었다.
파리바게뜨 샐러드는 7,000~8,000원짜리인데도 이 샐러드의 반정도 양 밖에 되지 않는다. 정말 코스트코 샐러드는 가성비 최고 메뉴인 듯 하다.
초밥세트와 앞으로 우리 가족의 코스트코 필수 구입템이 될 예정이다.
코스트코에서 음식 사시는 분들은 요 메뉴들도 고려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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