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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국내 여행/2020 가을, 제주

김포공항 국내선 안에도 카페 있어요, 디저트가 맛있는 곳 <스트릿 츄러스>

by 멍군이네♥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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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김포공항 국내선 <스트릿 츄러스>


급히 결정하게 된 가을 제주도 여행. 오전 비행기라 부랴부랴 김포공항 국내선에 도착했더니 급 배가 고팠다.

원래는 국내선 바깥에 있는 던킨도너츠에 가서 커피와 도넛을 아침식사 겸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여유를 부리기엔 마음이 급해서, 일단 체크인과 보안수색을 거친 뒤 국내선 안쪽에 있는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다.

체크인하러 가는 길. 지난 봄에는 공항에 정말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꽤 많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니 다들 국내여행이라도 가시는 듯!

체크인과 보안검색은 생각보다 빠르게 끝났다. 국내선 안쪽으로 들어오니 카페 두 곳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하나는 빌라드샬롯 카페, 다른 하나는 스트릿추러스!


"김포공항 국내선 안쪽 카페, 빌라드샬롯 / 스트릿츄러스"

빌라드샬롯 카페의 장점은 자리가 굉장히 좋다는 것. 카페 전용 좌석 바로 앞이 비행장이라 비행기 몸체가 한눈에 보인다. 좌석도 푹신푹신한 쇼파라 비행 전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노트북, 핸드폰하기 딱 좋다. 반면 커피는 좀 비싼 편이고 디저트도 내스타일은 아니다.

 

스트릿추러스는 푸드코트쪽에 붙어있다. 전용좌석도 없어 푸드코트 좌석에 앉아야 한다. 하지만 디저트가 무려 추러스라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우리는 이번에 스트리트추러스에 들르기로 했다. 무엇보다 초콜릿 디핑소스를 잔뜩 묻힌 추러스가 엄청 먹고싶었으니까!


"스트릿 츄러스 메뉴, 가격"

스트릿추러스 메뉴판. 커피 가격은 4,600원으로 다소 비싸다(요 근처 커피숍은 다 이정도 가격이다).

아이스크림과 추러스 조합은 4,300원. 추러스와 초코, 치즈가 같이 나오는 조합은 5,300원이다.

 

예전에 스페인에서 추러스랑 초코소스를 같이 먹어보곤 그 달달한 조합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니까 이번엔 아묻따 초코소스로 초이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추러스.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이게 내 아침식사라니.

추러스에 디핑 초코소스를 듬뿍 발라 먹어봤다. 역시나 넘나 맛있다 :D 커피랑 이렇게 잘어울리기 있기 없기?

추러스는 쫄깃쫄깃하고 초코소스는 엄청 달달하다. 순식간에 추러스 한세트를 클리어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하늘. 이날 날씨가 유난히 좋았다.


저가항공에선 물론 아무 마실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스트릿추러스에서 미리 먹은 디저트와 커피는 배를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국내선 안쪽에서 커피 한 잔 하실 분은 스트릿 추러스 방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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