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네 진짜 리뷰 - 빕스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코로나때문에 빕스에 못간지도 꽤 됐다. 최근 마트에 갔다가 빕스에서 맛있게 먹었던 메뉴 <바베큐 폭립>을 팔길래 호기심에 업어옴! 정말 매장에서 먹던 것처럼 맛있을까?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냉동보관)
15,000원
500g
바베큐 폭립은 완전히 조리한 후 얼린 제품이라, 냉장실에서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 등으로 데워먹으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걸 모르고 바로 팬에 굽는 바람에 애를 좀 먹었다. 꼭 드시기 전에 냉장고나 전자렌지를 이용해 해동하시길!
500g이라 성인 둘이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살짝 부족한 감은 있다.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조리 방법
-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경우, 접시에 담아 랩을 씌워 4분간 돌린다.
- 오븐 조리 시, 180도로 예열한 후 10분간 데운다.
- 프라이팬 조리 시, 달궈진 프라이팬에 립을 넣고 뚜껑을 덮어 노릇노릇하게 데운다.
어떤 조리방법 이용하더라도 포장 비닐에 붙은 소스를 립에 발라주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조리 후기
나는 프라이팬 조리방법을 선택했다. 그래서 폭립을 개봉한 후 바로 프라이팬에 부었다.
위에도 썼지만 나는 해동을 해야한다는 걸 몰랐기 때문에 냉동한 립을 해동없이 바로 프라이팬에 넣었고, 그래서 조리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렸다.
조리 전 해동하기, 꼭 기억해주세요!
프라이팬에 립을 올리고 약불, 중불에 데워주니 립이 서서히 익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집을 덮었다. 향만으로도 이미 립을 먹은 기분!
다른 밀키트와 달리 소스나 양념을 1도 추가하지 않고 데우기만 해서 너무너무 편하다. 이게 바로 냉동식품의 매력이지.
조리를 한 후 접시에 담고, 레시피대로 비닐 포장에 남아있던 소스를 부었다. 그러고보니 소스 양념은 풍성해보이는데, 뼈 모양대로 바르지 않았더니만 먹긴 불편해보인다. 그래서 나이프를 들고 립을 먹기 좋게 분리해주었다.
드디어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어보이는 립이 완성되었다.
한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먹어봤더니 정말 빕스에서 먹는 립처럼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적당히 맛있고. 냉동식품이라 맛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이다. 만족스럽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이 제품 리뷰를 좀 찾아봤더니 다들 맛에 만족하는 것 같다. 양이 엄청 많지는 않고 딱 성인 2명이 반찬으로(!) 먹을 정도라 가성비가 좋다는 평은 못하겠다. 그래도 빕스에서 먹은 립만큼이나 맛있으니까! 나는 앞으로도 자주 이 제품을 사먹을 예정이다.
총평
- 맛: ★★★★ 빕스에서 먹는 립과 유사함
- 가성비: ★★☆ 가격 대비 살짝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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