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군이네 진짜 리뷰 - 송도 예쁜 카페 <데일리 오아시스>
인스타로 눈여겨보던 카페가 하나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소, 선인장이 메인 테마여서 계속 마음이 끌리던 카페. 한번쯤은 꼭 가고 싶은 카페 <데일리 오아시스>.
그런데 이번 호캉스를 위해 송도 호텔 주변 예쁜 카페를 서치하다보니 그 카페 이름이 검색되더라고요. 알고보니 호텔에서 차로 5분 거리에 그 카페 송도점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여행코스에 추가하고, 송도 호캉스 때 잽싸게 다녀왔어요. 그럼 카페 포스팅 시작할게요 :)!
인스타그래머블, 인스타 감성 돋는 카페
주차를 하고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문을 열자마자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죠. 감성있는 소품들, 심플한 화초도 눈길을 끌었어요.
내부에 있는 문을 열면 작은 외부 정원이 나오는데, 여기에 예쁜 포토존을 만들어두셨더라고요. 인스타에 올라온 수많은 인증샷 배경이 바로 이곳이라는! 흰 배경, 흰 의자에서 사진찍으면 뭔들 예뻐보일 것 같아요. 저는 찍지 않았지만요.
데일리 오아시스 메뉴
주문하는 장소에는 메뉴판이 있고, 대표 메뉴의 미니어처도 진열되어있어요. 뭐니뭐니해도 미니어처가 있는 음료들이 베스트 음료겠죠?
왼쪽부터
화분을 닮은 <플레인 티라미수> - 8,000원
선인장을 꼽은 맛차 쉐이크 <데일리 오아시스> - 7,000원
낙타를 꼽은 토플넛 쉐이크 <카멜넛 프라푸치노> - 6,500원
하겐다즈 맛차맛 아이스크림을 얹은 밀크쉐이크 <말차먹었소> -7,000원
말차와 에스프레소의 조합 <말차 프레소> - 6,500원.
웬만한 음료는 7,000원을 넘어서네요. 가격대는 비싸보입니다.
이외에도 수플레, 딸기에이드/딸기우유/딸기티라미수/딸기산도같은 딸기 메뉴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답니다.
우리는 어떤 메뉴를 고를까 하다가 말차먹었소, 아포카토, 그리고 플레인 티라미수를 주문했어요.
하겐다즈 품은 메뉴들, 비싼 이유가 있었네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메뉴마다 아기자기한 게 개성 넘치네요. 메뉴 위에 꼽은 야자수, 선인장, 젖소 쿠키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요 :) 일단 비주얼은 만족!
말차먹었소 위에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두 스쿱이 올라가있어요. 역시나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더라고요. 하겐다즈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아이스크림 속에는 그냥 우유가 아니고 시원한 밀크쉐이크가 한가득 들어있어요. 얼음이 사각사각 느껴지는 정도의 쉐이크인데, 위의 아이스크림이 살짝 묻어나 말차 맛도 느껴져요. 완전 제스타일!
리얼 화분처럼 생긴 티라미수. 나무로 된 상자 안에 케이크가 들어있어요. 스푼으로 티라미수를 한조각 떠보니 다른 케이크보다 훨씬 부드러웠어요. 맨 밑에 빵이 한켜 쌓여있고 그 위에 크림과 파우더가 올라간 티라미수인데, 크림은 부드럽고 빵은 촉촉해서 맛있고! 비주얼 뿐 아니라 맛도 괜찮은 메뉴였어요.
처음엔 메뉴 가격이 꽤 높은 편이어서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비쌀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니통에 거의 5천원 수준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들어있고, 쉐이크, 예쁜 쿠키 등 신박한 아이템들이 가득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이 있었으니까요. 덕분에 예쁜 사진도 건졌네요 :)
송도 예쁜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총평
가성비 : ★★★ 비싸지만 값어치는 있음
맛 : ★★★☆ 개성있는 맛, 개성있는 메뉴
재방문 의사 : ★★★
'멍군부부 솔직 리뷰 > 맛집, 푸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JMT 신전떡볶이 감동의 배달 후기+신전떡볶이 메뉴 추천 (10) | 2021.03.09 |
---|---|
생딸기가 들어있는 투썸 스트로베리라떼 존맛탱, 봄이 오나봄 (21) | 2021.03.02 |
송도 철판요리 맛집 <하나비>, 삼둥이도 다녀간 곳 (8) | 2021.02.27 |
송도 멕시칸 음식점 바네스 타코, 솔직 방문 후기 (트리플스트리트 B동) (16) | 2021.02.21 |
투썸 초콜릿 생크림 토르테 케이크, 이번 신메뉴도 성공적! (8) | 2021.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