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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생딸기가 들어있는 투썸 스트로베리라떼 존맛탱, 봄이 오나봄

by 멍군이네♥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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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투썸 스트로베리라떼


바람도 살랑살랑하고 온도도 따뜻하고. 봄이 오나봄!
나는 봄이면 무조건 각 카페에서 내놓는 딸기 음료를 한번씩 마셔줘야 한다. 그래야 진짜 제대로 된 봄을 즐기는 것 같으니까.
딸기음료 투어 첫번째 장소는 바로 집근처에 있는 투썸플에이스. 사실 나는 투썸 커피가 쓰고 뜨겁기만 해서 투썸을 자주 가지 않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디저트나 음료가 나오면 들러서 맛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커피 외 메뉴는 다 내 입맛에 맞더라!


투썸플레이스 딸기 메뉴

출처: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


이번 시즌 투썸에서 내놓은 음료는 총 두가지다. 스트로베리 애플 비안코 프라페, 스트로베리 라떼. 나는 그 중 가장 맛이 깔끔할 것 같은 스트로베리 라떼를 테이크아웃했다. 가격은 보통 사이즈 기준으로 5,800원! 역시나 밥값만큼이나 비싸지만, 이제 카페 비용에 한없이 무뎌진다. 어딜가도 커피가 비싸니까.

스트로베리라떼, 그리고 얼음잔과 함께 받아온 프랭클린 주스. 스트로베리라떼 위에 얹은 진짜 딸기가 영롱하다 영롱해.

포스터와 달리 내가 받아온 음료는 아래쪽 딸기과즙이 적은 편이다. 오히려 그 위에 부은 우유 양이 더 많은 것 같다.
어쨌거나 음료 레이어가 딸기과즙, 우유층으로 나뉘니 비주얼은 더 맛있어보인다 :)

 

음료 위쪽엔 반으로 쪼갠 딸기가 보인다. 딸기는 세 알쯤 들어가있는 듯. 진짜 생딸기가 들어있다니 다른 딸기라떼랑은 차별점이 확연하다.

이러니 내가 투썸 시즌 음료를 좋아할 수밖에 없지!

이제 음료를 섞어서 예쁜 레이어를 없앨 타이밍. 집에 작년 봄에 사둔 딸기모양 머들러가 있어서 드디어 꺼냈다.
머들러를 음료 안에 쑥 넣어서 휘적휘적 저으니 층은 사라지고 금세 핑크색 딸기우유색상이 됐다. 시중에서 파는 딸기우유랑 비슷한 색깔!

딸기까지 중간에 총총 박혀있다니. 완벽한 비주얼 아닌가요 :)
맛을 보니 역시나 존맛탱이다. 비주얼보다 맛이 더 놀랍다. 아주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우유, 새콤한 딸기의 맛이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마신 순간 가장 큰 사이즈를 사지 않은 게 후회됐을 정도. 몇 번 마시니 음료가 금방 없어지는데 어찌나 아쉬운지 ㅠㅠ



너무나도 맛있게 마신 투썸 스트로베리 라떼. 다음에는 빅사이즈로 주문해서 후회없이 즐겨야겠다. 딸기음료 좋아하는 분이라면 투썸 스트로베리라떼 맛보기는 필수입니다!



총평
- 가격 : ★ 한 잔 가격이 거의 6천원으로 비싼 편. 밥값인가
- : ★☆ 진짜 생딸기가 가득. 맛 업그레이드!
- 가성비: 튼실한 내용물을 생각하면야 비쌀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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