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 이건 꼭 사야해! 다낭 쇼핑리스트 대공개(필수 쇼핑템 추천/깨알 쇼핑팁)

다낭 여행 필수 쇼핑템! 쇼핑리스트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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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이면 으레 어떤 기념품을 어디서 어떻게 사야할지 고민하곤 한다. 쇼핑 자체는 좋지만, 마지막 날까지 마땅한 쇼핑을 못했을 땐 기념품을 사는 자체가 숙제처럼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부부는 여행 첫날 시내 롯데마트에 들러 기념품을 왕창 사왔다. 오늘은 다낭 여행 쇼핑 리스트와 추천 아이템을 공개해본다.

 

첫번째 기프트샷.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개한다.

 

• 칠리 소스 : 롯데마트에서 구입. 쌀국수 등 베트남 음식을 해먹을 때 필요할 것 같아 두 병 구입했다.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다고 한다.
• 지세븐 커피 : 베트남은 커피강국. 그중에서도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커피가 지세븐이다.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선물을 하려면 맛을 잘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믹스를 섞어 구매했다.
• 비폰 쌀국수 : 엄청 맛있다고 해서 구매한 컵라면 형태의 쌀국수. 가족들과 나눠먹기 딱 좋으나 부피가 크다.
• 다람쥐 커피 : 다람쥐 똥 커피라 착각하기 쉽지만 다람쥐는 마케팅일 뿐 커피 원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내려마시는 커피세트로 미니 종이컵도 들어있어 선물하기 좋다.
• 커피 조이 : 마트에서 파는 과자. 빠다코코넛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정말 맛있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최고!
• 하오하오 라면 : 비폰 쌀국수처럼 필수 쇼핑템이라고 해서 구입

★미세 tip★

- 일단 커피를 좋아하는 분께 드릴 선물이라면 구입할만한 아이템이 굉장히 많다. 롯데마트 안에 지세븐, 다람쥐커피 등 커피만 별도로 진열한 코너가 있으니 가격과 용도에 맞춰 구입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내려마실 수 있는 다람쥐커피 셋트를 추천한다. 

- 라면 류는 부피가 커서 대부분 박스 채로 구입해가시는 듯 했다. 

 

이 사진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루왁 커피, 지세븐 커피
• 래핑 카우 치즈 : 국내에도 많지만 베트남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해서 간식으로 먹을 겸 구입
• 커피 내리기 : 커피를 사자 증정으로 받았다.
• 코코넛 과자 : 마사지샵에샤 증정으로 받았다.
• 라탄백(큰 가방, 작은 원형 가방) : 한시장에서 구매한 것들.
• 썬월드 장식품 : 놀이공원 <아시아파크>에서 구입한 기념품. 선월드라고도 불리는가보다. 아니면 아시아파크의 운영사 이름이든지.
• 소주잔+마그넷 : 면세점에서 남은 돈을 털기 위해 굳이 ‘비싸게’ 구입한 기념품들. 이럴거면 다른 곳에서 돈 쓸걸!

★미세 tip★

- 라탄백은 한시장에서 3000-4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나중에 면세점에서 똑같은 물품을 봤는데 가격이 무려 5-6배나 높았다. 흥정도 그리 어렵지는 않으니, 나중에 비싼 가격에 면세점에서 사지 말고 한시장에서 하나씩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시티 티셔츠 : 아시아파크 기념품샵에서 가져온 티셔츠. 

 

이 수많은 선물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지세븐커피, 다람쥐커피셋트, 커피조이 과자, 그리고 선월드 장식품이다. 

우선 원래부터 지세븐커피만의 씁쓸한 맛을 좋아했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샀다. 아침에 지세븐커피를 한 잔 내려마시고 출근하면 정신이 깨는 느낌이다.

다람쥐커피셋트는 가족들에게 선물하기도 좋게 잘 포장되어있고 맛도 훌륭하다. 내려마시고 나서 남은 커피를 컵 안에 잘 버릴 수 있는 것도 장점!

커피조이 과자는 정말 맛있다. 그냥 아메리카노를 부르는 맛.

 

선월드 장식장은 집에 오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감탄해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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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커피가 유명해서 그런지 마트에 선물용 커피가 굉장히 많았다. 우리 부부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마음껏 쇼핑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저 위에 찍은 선물들이 대부분 롯데마트에서 사온 것인데, 저렇게 많이 사도 전체 구입 가격은 5만원 정도였다. 이렇게나 저렴하다니!

베트남에선 다들 돈 쓰는 즐거움을 느끼시며 기념품 많이 사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