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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세계 여행

[베트남/다낭] 다낭 공항에서 든든한 한끼 즐기기! <CIP 오키드 라운지>

by 멍군이네♥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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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공항 라운지

<CIP 오키드 라운지>

 


 

여행의 처음과 끝은 비행기, 그리고 공항 라운지. 이번 다낭여행에도 우리 부부는 현지 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했다.

우리는 다이너스 카드를 갖고 있는데, 다낭 공항의 <CIP 오키드 라운지>는 다이너스카드로도 입장 가능했다.

 

  • 다낭 공항 <CIP 오키드 라운지>
  • 24시간 이용, PP카드/다이너스카드 소지자 입장 가능

 

빠른 속도로 입장 확인을 받은 후 라운지에 들어가니 넓직한 공간이 보인다. 식사 공간, 휴식 공간, 일 할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있다. 의외로 사람도 많지 않고 한산해 라운지가 꽤 한산하다.

 

일단 가장 안쪽에 있는 휴식 공간에 자리를 잡고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미리 와계신 분들을 보니 쌀국수 컵라면 같은 음식을 모두 한그릇씩 먹고 있다. 이 라운지에서는 쌀국수 컵라면이 핫한 듯!

 

퀵하게 둘러본 식사 공간에는 물과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페이스트리, 삶은 달걀과 잼 등 호텔 조식에 있을 법한 메뉴들이 준비되어있다. 감사하게도 디저트 코너에 스프링롤이 함께 있다. 우리 부부가 이번 여행에서 반한 스프링롤이 가득 쌓여있다니! 배고픈 우리 눈이 핑핑 돌아가는 순간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소시지, 베이컨, 딤섬과 만두, 볶음밥, 구운 고구마와 옥수수, 간단한 고기 요리도 셋팅되어있다. 여러 공항 라운지를 다녀봤지만 동남아 지역의 공항 라운지에 이정도 메뉴가 구성되어있으면 매우 훌륭한 편이다.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한 메뉴는 주변 분들이 다 한그릇씩 드시고 계셨던 바로 그 쌀국수! 즉석에서 끓어주는 쌀국수는 아니지만, 쌀국수 컵라면 두 종류가 준비되어있어 아쉬운대로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인스턴트 쌀국수를 즐길 수 있다. 

 

한 종류는 쌀국수 면발, 다른 한 종류는 우리나라 컵라면에 들어가있는 면발. 둘 중에 어떤 게 더 맛있는지를 고르고 싶었지만 정말이지 하나만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두 종류 다 너무 맛있었다. 고소한 육수, 부드러운 면발까지 모든 면에서 만족!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커피와 과일도 있다. 과일과 디저트 종류가 다양한 건 아니지만 바나나, 쿠키, 견과류 등이 준비되어있어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음식도 금방 금방 채워지고 음식 컨디션도 매우 좋아 후식까지 기분 좋게 끝낼 수 있다.

 

역시 공항 라운지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각 나라 고유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매우 좋은 공간이다. 우리 부부는 이 라운지에서 쇼핑한 선물도 정리하고, 마지막까지 베트남 음식을 먹으며 감탄하고, 사진을 구경하며 다낭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즐겼다. 우리가 나올 때까지도 사람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다낭 공항에 있는 CIP 오키드 라운지는 시원하고 쾌적한데다 음식까지 맛있어 더없이 만족스러웠던 곳. PP카드 소지자도 입장 가능하다고 하니 PP카드와 다이너스카드라운지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꼭 CIP 오키드 라운지를 이용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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