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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부부 솔직 리뷰/맛집, 푸드 리뷰

간편 조리식 피콕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 솔직 리뷰, 쟁여놓고 먹을테다

by 멍군이네♥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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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군이네 진짜 리뷰 -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


혼자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짝꿍 생각에 업어온 제품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 부대찌개면 사족을 못쓰는 짝꿍이 집에서도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구매해봤는데, 앞으로도 아주 자주 사먹을 것만 같다. 그만큼 짝꿍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잔슨빌 소시지 부대찌개

/
6,000원 선(이마트 기준)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는 딱 손으로 편하게 들 수 있는 크기로 포장되어있다. 한 봉지의 유통기한은 3개월, 비교적 넉넉한 편이다.
이 봉지 안에 1-2인분의 양인 500g이 들어있고, 칼로리는 455kcal다. 보통 부대찌개 하면 밥까지 포함해서 칼로리가 1,000은 우습게 넘을 것 같은데, 455kcal인 걸 보면 비교적 칼로리 부담은 적은 듯 하다.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 조리법

 

- 끓는 물에 봉지 그대로 넣고 5-6분 데우기
- 5분간 전자렌지에 데우기
- 냄비에 붓고 3-4분간 가열 후 30초간 더 끓이기

사실 가장 편한 방법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재료들을 추가적으로 넣을 예정이라 냄비에 끓이는 방식으로 조리하기로 했다. 내가 추가할 재료는 바로!

스팸. 짝꿍운 스팸을 무지 좋아한다. 이날 내가 재택이라 짝꿍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을 하고 있었는데 짝꿍이 현관에서부터 ‘이거 스팸 냄샌데?’라며 코를 킁킁거렸을 정도. 마트에서도 절대 스팸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래서 요건 큰 맘 먹고 한 통 다 넣기로 했다.
참고로 나는 스팸을 자를 때 캔 안에 두고 자른다. 그래야 기름이 사방에 덜 묻는다.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를 냄비에 부으니 건더기가 생각보다 별로 없다. 저 포장지에 있는 그림은 300000% 연출. 그런 연출도 없다. 그냥 정말 몇조각 안되는 양의 햄들이 들어있을 뿐, 내용물이 적다. 여기에 스팸 한 통과 소시지를 잘라 넣자 이제서야 볼만한 양이 됐다.

찌개가 끓자 집에있는 슬라이스치즈 하나를 넣었다. 치즈맛이 또 느끼하게 나줘야 진짜 부대찌개지.
한 5분 걸렸나? 찌개가 금방 완성됐다. 너무 편해서 놀랄 정도였다. 이렇게 빨리, 이렇게 간편하게 찌개를 끓일 수 있다면 몇 번이고 해먹겠어!

찌개를 그릇에 담은 모습. 국물색이 아주 부대찌개집 찌개만큼이나 진해보인다. 재료를 넉넉히 추가한만큼 건더기도 아주 풍성하고.
맛은.. 일단 국물맛이 끝내준다. 시원하고 매콤하면서 치즈의 고소한 맛이 우러나온다. 이게 부대찌개지! 게다가 이 국물을 듬뿍 흡수한 각종 햄들이 섞여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짝꿍이랑 나는 부대찌개를 한끼에 모두 클리어해버렸다. 남는 햄 하나도 없이 :)


솔직히 양은 둘이먹기 충분하지 않다. 건더기 양과 종류도 부실한 편. 햄이 몇가지 없고 갯수도 적다. 다만 국물이 아주 맛있고, 조리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집에있는 다른 재료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해서 먹으면 아주 맛있고 배부른 한끼를 즐길 수 있다. 나는 이정도 이점만으로도 이 제품에 만족한다.

빠르고 간편하게 맛있는 부대찌개를 요리하고 싶은 분이라면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를 구입해보시길!


총평

양: 둘이 먹기엔 부족한 수준. 햄 종류와 갯수도 얼마 안됨
맛: 가게에서 먹는 맛과 차이 없음
가성비:★☆ 양이 충분하지 않아 6,000원이란 가격이 다소 높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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